윙앤버거 팩토리(WNB Factory), 벌써 42호점...버지니아 진출 목전
애틀랜타 한인이 창업한 프랜차이즈가 벌써 42호점을 오픈했다.
창업 3년 반이 지난 윙앤버거 팩토리(WNB Factory)는 최근 42호점을 개점했고, 60호점까지 계약이 성사됐다. 올해 내 100호점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WNB의 강신범 대표는 개별 비즈니스보다 프랜차이즈의 유리한 점을 설명했다.
강 대표가 강조하는 프랜차이즈의 장점은 우선 공신력이다.
WNB는 창업자들의 50여년 업계 노하우가 누적돼 있다. 또한 최근에는 전문 경영인을 영입하면서 한인창업자로써의 한계도 돌파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앱을 개발해 소비자가 앱으로 미리 주문하고 편리하게 음식을 픽업할 수 있다. 또한 음식배달 앱(APP)인 ‘우버잇츠’(UberEats), ‘도어대시’(Doordash)도 가까운 시일내에 도입한다.
프랜차이즈의 다른 장점은 공동구매에 따른 원가절감과 마케팅이다.
강 대표는 “프랜차이즈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마케팅”이라며 “일반 업체가 할 수 없는 전문가적인 마케팅 기법들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원가 및 인건비 절약, 메뉴 개발 면에도 유리하다”고 전한 강 대표는 “이런 강점들로 인해 로열티가 아깝지 않을 정도”라고 했다.
이어 강대표는 “최근 비즈니스의 경향은 개인으로 운영하는 업체들이 점차 힘들어지고, 실제로 몇몇 업계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며 “대형화, 프랜차이즈되는 트렌드에 맞게 한인들도 비즈니스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WNB는 중산층 주민들을 노리는 컨셉으로 신선하면서 고급 고기와 내추럴 윙을 사용했다.
여러 가지 노력이 주효해 조지아내에서 성장세가 눈부시다. “불과 3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 42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손해보는 지점은 하나도 없다”고 전한 강 대표는 “모든 지점이 잘 운영되면서 기존 가맹점주들의 만족도가 높고, 이제는 입소문이 쌓여서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했다.
“이제 타주 진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버지니아가 시작점이 될 듯하다”고 한 강 대표는 “계속적으로 재투자하면서 각 매장들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지역사회 환원에도 힘쓸 예정이다”고 했다.
WNB는 가까운 시일내에 한국 진출도 예정돼 있다.
WNB 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