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증액안 잠정 결정, 5월 2차례 공청회
오는 2017-18학년도, 귀넷 공립학교에는 총 18만명이 넘는 학생들이 등록할 것으로 공식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합리적으로 증가한 새 학년도의 교육예산안이 잠정 승인됐다. 상세한 소식을 12일자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지난 11일 콜린스힐 고교의 미디어 센터에서 개최된 귀넷 공립교육위원회의 회의에서 2018 회계연도의 귀넷교육청 예산은 총 20억9200만달러로 앞선 회계연도보다 1.8%, 금액으로는 3700만달러 늘어났다. 증가한 대부분의 예산은 오는 가을학기에 1972명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들에게 순수하게 투입되는 추가 비용 및 교사와 교직원들의 임금 상승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공립학교의 J.앨빈 윌뱅크스 교육감은 “각자의 소견이 있지만 잠정 결정된 예산안은 우리가 확보할 수 있는 재정 능력 안에서 최선의 결정”이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예산안에 찬성표를 던진 루이즈 래드로프 위원도 “더 많은 것을 학생들을 위해 하고 싶다는 아쉬움은 남아있지만 모든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볼 때 최선”이라고 평가했다.
귀넷교육청은 이번 예산안에 대해 교육청 본부 오피스인 스와니의 교육지원센터에서 오는 5월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접수한다. 공청회는 11일은 오후 7시부터, 18일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되며 18일 공청회 후에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18일 귀넷 공립학교 예산안 최종 결정과 함께 새 재산세율도 임시로 채택하게 된다. 귀넷교육청은 재산세율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서 전체 귀넷 지역에서 재산세가 부과될 ‘택스 다이제스트’는 5%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귀넷교육청 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