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웰, UPS, 지역교육청 등 신입 직원 대거 충원나서
화창한 4월, 애틀랜타 고용시장도 밝다. AJC가 새 직원들을 대거 선발하는 고용주들을 소개했다.
우선 뉴저지주 모리스 플레인스에 본사를 둔 하니웰(Honeywell)이 애틀랜타에서 능력과 열정을 갖춘 새 식구를 찾고 있다. 하니웰은 다운타운 폭스극장 인근 715 피치트리 스트리트에 소재한 빌딩의 6만2000스퀘어피트 면적의 오피스를 임대했다.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개발의 선두 기업인 하니웰은 향후 5년간 800명이 넘는 고연봉의 일자리를 애틀랜타에 제공할 계획이다. 전세계에 13만2000명의 직원을 둔 하니웰은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지로 선택한 애틀랜타에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열정을 갖춘 인력을 구하고 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월드서비스’도 4월에 새 직원들을 채용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통역, 번역, 비즈니스 개발, 케어 코디네이터, 리셉셔니스트 등이다. 록데일카운티 교육청도 성공적인 2017-18학년도를 함께 꾸려나갈 새 가족을 모집하고 있다. 록데일 교육청은 오는 22일 커니어스 1064 Culpepper Drive에 소재한 록데일 커리어 아카데미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잡페어를 개최한다.
항상 즐겁고 활기차게 일하는 UPS 직원들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다. UPS는 드라이버 뿐 아니라 고객 센터 슈퍼바이저, 웨어하우스 직원, 데이터 분석가, 프로젝트 엔지니어, 마케팅 전략 매니저와 UPS 배달차량 청소 직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 가족을 모집중이다. 조지아 주정부로부터 공사를 수주한 컨트렉터 업체들도 필요한 인력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조지아 하이웨이 컨트랙터 연합(GHCA)은 얼마전 도로 건설 일자리를 채우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했다. GHCA측은 웹사이트 www.GeorgiaRoadsJobs를 개설해 영어와 스페이언어로 잡오프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GHCA측은 “경력과 직종에 따라 차등이 있지만 임금은 연봉 1만8000달러에서 많게는 7만5000달러까지도 받을 수 있다”며 열정과 성실만 있으면 누구나 조지아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