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캡 고교서 10대 4명 구속
지난 11일 수업중이던 디캡카운티 한 고등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한 10대 용의자들 4명이 구속됐다고 채널2뉴스가 보도했다. 그 중에 한 명은 장전된 총까지 소지하고 있었다.
이번 소동으로 타워스 고등학교는 수업이 끝나는 시간까지 록다운 조치됐다. 구속된 4명 모두 이 학교 학생들이 아닌 것으로 밝혀져 정확한 범행 원인을 당국이 수사중에 있다.
한편 총기를 가진 정체불명의 남자가 자녀가 다니는 학교에 들어왔었다는 소식에 이 학교 학부모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학부모 아이삭 윔벌리씨는 “이런 일은 절대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걱정했다.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빈센트 덴슨 교장은 “사건의 경위를 조사중”이라며 “학생들의 안전은 우리에게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총기를 보유하고 있던 용의자는 범죄 혐의로 기소될 뿐 아니라 본인이 등록한 학교에서도 퇴학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디캡 타워스 고등학교. <채널2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