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번 소재 캐빈, '엔드게임' 촬영지로 관심 집중
마블 영화 팬들이 관심이 조지아의 한 캐빈에 집중되고 있다.
상영중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이 이 집에서 아내와 딸과 함께 평화롭고 고요한 삶을 살았다. 또한 영화의 대미를 장식한 아이언맨의 장례식 장면도 이곳에서 촬영됐다.
마블 영화 팬들에게 관심이 집중되는 이 집은 애틀랜타 시내에서 차로 30분 거리로 페어번 지역에 위치한 차타후치 힐스 농장에 위치해 있다.
'엔드게임'은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시리즈의 최종편으로, 지난 4월 말 개봉한 후 세계 박스오피스(영화 흥행수입)에서 27억 3200만달러을 거둬들이며 '타이타닉'(1997)을 넘고 역대 글로벌 흥행기록 2위에 올라섰으며, 27억 88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린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2009)도 넘을 기세다.
한국에서도 지난 11일 기준 누적 관객 1387만8877명을 기록해 역대 외화 흥행 1위 자리에 올랐다.
이 호숫가 집은 누구나 에어비앤비를 통해 렌트해 묵을 수가 있다.
가격은 1박에 800달러 이며, 최소 3박 이상만 예약이 가능하다. 당초 1박요금은 335달러 였으나, 엔드게임에 나온 장소라는 곳이 알려지자, 예약자들이 몰리면서 문의가 폭주하고 가격은 급상승했다.
오두막은 2층 건물로 침실 3개, 침대 4개, 욕실 3개, 취사 가능한 주방이 갖춰져 있으며 클래식한 가구들로 꾸며져 있다. 잘 보존된 숲속에 자리잡아 야생동물이 출현할 수 있다.
화제의 캐빈. <사진=에어비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