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상의 총연 선관위, 강영기 신임회장 선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제26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모나)가 차기 회장으로 강영기 후보를 당선 공고했다.
선관위측은 “지난 7일 오후5시까지 후보 등록마감을 한 결과, 회장 입후보 등록을 댈러스의 강영기 후보가 단독으로 했다”고 밝히고 “지난 8일 선거관리위원들이 모여 후보 등록 서류 심사 및 후보 자격 심사를 실행한 결과 접수된 강 후보의 서류와 자격심사에서 결격사유가 나오지 않아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선관위측은 미주한상의 총연 운영세칙 8조 ‘단독 입후보일 경우는 무투표 당선으로 한다’는 조항에 의거 강영기 후보자의 제26대 회장 당선을 공고했다.
강 신임회장은 부동산 투자개발업체 D.K Investment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주한상의 총연 자문위원, 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그는 댈러스 경제인협회장, 댈러스 한인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북미주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외대 글로벌 CEO과정을 수료했다.
강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총연이 미주 한인사회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도록 성장 동력을 찾도록 하겠다”고 전하고 “나아가 한국경제에 조그마한 힘이 되도록 한국 우수상품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그는 “동반성장, 행복 우선을 목표로 하겠다"며 “함께 성장하고 함께 기뻐하는 화합된 총연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 신임회장은 당선과 함께 총연에 발전기금 10만 달러를 전달했다.
강영기 신임회장(왼쪽)이 김영복 선거 관리위원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최현경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