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주최, 오는 15일 둘루스 KTN서 개최
제4회 K팝 월드페스티벌 미동남부 지역 예선전이 오는 15일 둘루스 KTN 볼룸에서 개최된다.
애틀랜타총영사관-KTN방송 공동주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 동남부 예선 참가대상은 한국 국적이 아닌 사람으로 한국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미국 동남부 지역에 실제 거주하며 부모 중 최소 1명은 한국국적을 가졌던 적이 없으면 누구가 신청 가능하다. 단, 부모 모두 한국 국적이 있던 경우는 참가 불가하다.
총영사관측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총 57개팀이 접수됐으며 지난해 20개팀에 비해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해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예선전은 보컬과 퍼포먼스 2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는 1인 또는 팀으로 한 부문만 신청할 수 있다. 보컬팀의 경우 백댄서는 2명까지 허용되며 퍼포먼스팀은 원곡 그룹 인원수에 맞도록 구성이 권장된다.
미동남부 예선 각 부문 1위팀은 최종 본선진출팀 선발을 위한 미국 전체 예선 경연(영상심사)에 참가하게 되며 여기서 선발되는 경우 오는 10월11일(잠정) 한국 창원에서 개최되는 K팝 페스티벌 세계대회에 미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종 본선 진출자는 약 2주간 한국에서 보컬 및 안무 전문교습을 받고 K팝 현장 및 문화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항공권 포함 교통비, 숙박비, 이동수단, 식사 등은 모두 제공받게 된다.
지난해 대회 수상자들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