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행방불명 자매 동생만 찾아
버밍햄에서 실종된 10대 자매 중에서 동생인 에일라 사몬 브라운(12) 양은 찾았으나 여전히 언니인 스탈리샤 레이첼 브라운 양(16)의 소재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이 자매는 지난 달 31일 크레스트우드에 소재한 할머니의 집에서 보여진 것이 마지막 모습이었다. 동생인 에일라 양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으나 아직 언니의 행방은 묘연하다. 스탈리샤 양이 마지막으로 입고 있었던 옷은 검은 색 셔츠에 검은색 타이즈로 신장은 5피트 6인치, 체중은 217파운드이다. 버밍햄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제보=911 또는 버밍햄 경찰서 205 297-8413
앨라배마 컬맨카운티서 대형 교통사고
앨라배마 컬맨카운티서 지난 3일 이른 아침 시각에 교통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교통사고는 오전 8시경 하이웨이 67 7000블록에서 2개 차량이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4명 외에 1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수사국은 자세한 사고 발생 경위를 수사중이다.
플레즌힐에 회전 교차로 설립된다
귀넷플레이스 CID가 이번 여름에 귀넷몰 인근에 다양한 새 교통 운송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다. 이 프로젝트들은 새 인도와 좌측 레인 신설, 벤처 드라이브와 데이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회전교차로(라운드어바웃) 설치, 고속도로 상향선 램프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 CID측은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낮시간 동안 차량들의 통행이 제한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밝혔다.귀넷 관계자들은 “공사로 인한 도로 폐쇄는 시행되더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로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귀넷카운티의 제이스 브룩스 커미셔너는 “우리는 귀넷카운티의 중심 비즈니스 지구인 귀넷플레이스의 교통 및 보행자들의 이동성 증진에 헌신해오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들은 이러한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우선 곧 모습을 드러낼 2개 프로젝트는 올드 노크로스 로드의 플레즌힐 로드서부터 클럽 드라이브까지의 보행자 도로 및 거리 전경 프로젝트와 스티브 레이놀즈 블러바드와 올드 노크로스의 새 보행자 도로이다. 2개 프로젝트는 6월 준숭경 마무리될 예정이다. 그 외 다른 프로젝트들도 수개월 안에 곧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가장 중요한 벤처 드라이브와 데이 드라이브 회전교차로 신설 프로젝트는 이번 달 말부터 시작돼 내년 2월까지 지속된다. 회전 교차로 프로젝트에는 보행자 도로와 커브 및 거터&배수 시설 개선도 포함된다. 벤처 드라이브와 스티브 레이놀즈 블러바드 교차로 보수 공사도 이달 말부터 시작돼 내년 2월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2번째 동방향 도로 신설 및 남방향 좌회전 도로 연장, 보행자 도로와 커브&거터 및 배수 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다. 또한 I-85와 플레즌힐 로드 북방향 상향선 2개 램프의 연장 공사도 7월부터 시작된다.
칙필레 하와이에도 진출한다
애틀랜타의 오리지널 치킨 샌드위치가 마침내 하와이에도 상륙한다. 칙필레 하와이 1호 매장은 호놀롤루에 오픈하며 오랫동안 버거킹이 운영되고 있던 자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칙필레 측은 지난 해 여름 하와이 진출을 공식 발표했으며 그 동안 1호 매장이 될 만한 곳들을 물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빌딩 퍼밋안에 따르면 칙필레 하와이 1호 매장은 1056 S.Beretaia St.에 소재하게 된다. 퍼밋은 지난 4월 30일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칙필레 측은 새 레스토랑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서는 밝히기를 거부했다. 고인이 된 트루엣 캐시 창업주가 설립한 칙필레는 현재 전국 47개주와 워싱턴 DC에 23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UPS 일요일 운송은 “아직 몰라”
페덱스가 일요일도 배달을 하면서 하루도 쉬지 않는 주 7일 배송을 선언한 가운데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경쟁업체 UPS측은 아직 일요일 배달에 대한 계획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멤피스에 본사를 둔 페덱스는 지난 달 30일 자회사인 페덱스 그라운드가 2020년 1월부터 매일 배달을 시작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페덱스는 지금까지 배송 물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연휴 시즌에만 주7일 배달을 했었다. 페덱스는 지난해 9월 연중 대부분의 시기에 주 6일 배송을 도입했는데 1년 3개월 만에 주 7일 배송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페덱스는 대다수 미국인에게 1년 내내 일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페덱스의 라즈 서브라마니암 회장은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페덱스 그라운드에 자동화와 테크놀로지, 배송 용량 증강에 많은 투자를 계속해왔다”며 “오는 2026년까지 소형 소포 평균 하루 배달 물량이 2개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7일 배송 시작의 취지를 밝혔다. 서브라마니암 회장은 “일요일에도 레지덴셜 지역에 배송을 하게 되면 급장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고객들의 수요를 맞춰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덱스 측은 또한 연방우정국(USPS)이 처리해온 하루 약 200만 개의 가정 배송물품도 앞으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스마트포스트'로 불리는 소포의 경우 최종 배송지인 집까지의 배달을 우체국에 위탁해 처리해왔다 경쟁업체의 발표에 UPS측은 아직 일요일 배달에 대한 공식적인 계획을 밝히지 않고 있으나 경쟁사의 선례를 머지 않은 미래에 따라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UPS는 긴급한 헬스케어 용도 등 특별한 경우에만 일요일 배달을 시행하고 있다.
노스 풀턴 5G 인터넷 시대 열렸다
노스풀턴을 중심으로 한 메트로 애틀랜타 교외 북부 지역에 본격적인 5기가 초고속 인터넷 시대가 열렸다. 무인자동차를 비롯한 차세대 첨단 테크놀로지를 수용하는 능력을 갖춘 5기가 네트워크는 무선 서비스의 속도와 서비스를 혁신하게 된다. 속도로 말하면 현재 4기가 네트워크보다 약 10배 빠르며 소비자들은 영화로 단 수초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된다. AT&T와 버라이즌을 필두로 하는 전국 대형 공룡 통신업체들이 5기가 인터넷 시행 시범 지역으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타깃으로 정했으나 막상 애틀랜타 지역에서 실제로 시행한 기업은 스프린트이다. 스프린트는 애틀랜타 다운타운서부터 던우디, 샌디 스프링스와 캅카운티 일부 지역에 5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스프린트 고객들은 5기가폰을 소지하고 있어야 이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프린트 측은 5기가 무선 장치에 대한 세일을 이번 주 안에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프린트의 메트로 애틀랜타 5기가 시스템은 50만명 이상이 거주하는 150스퀘어 마일의 지역으로 대부분 I-20 북쪽과 I-285 경내를 차지하고 있다. 스프린트는 애틀랜타 뿐 아니라 댈러스-포트 워스와 휴스턴, 캔자스 시티 등의 일부 지역에도 5기가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시카고와 LA, 뉴욕시, 피닉스와 워싱턴 DC 일부 지역으로까지 곧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AT&T 측은 “애틀랜타시 주요 지역 몇 곳에는 5기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메트로 애틀랜타 다른 지역들에서의 AT&T 5기가 서비스는 아직 이용이 불가능하다. 버라이존은 “오는 연말까지 애틀랜타에서 5기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스프린트와의 인수 합병 행정 절차 중인 티모빌 측은 “2020년까지 전국적으로 5기가 서비스를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애틀랜타 지역에서의 공식 서비스 론칭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힐튼 ‘마이크로 호텔’ 애틀랜타 온다
메트로 애틀랜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고급 호텔 뿐 아니라 비교적 저렴한 투숙비의 호텔 신규 설립 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힐튼 그룹이 새로운 ‘마이크로 호텔’ 브랜드인 모토(Motto) 호텔 미주 1호 지점을 애틀랜타의 올드 포스 워드로 선정했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보도했다. 마이크로 호텔 ‘모토’는 바와 레스토랑들이 밀집한 에지우드 애비뉴 교차로 인근 블러바드 선상 8000만달러의 복합 개발 프로젝트 일환으로 설립되며 에틀랜타 벨트라인의 이스트사이드 트레일과도 보행 거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힐튼 모토 호텔은 대도시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투숙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 아래 비록 작지만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최대한 살린 모던한 객실을 장점으로 하고 있다.올드 포스워드 모토 호텔의 평균 객실 규모는 약 160스퀘어피트가 된다. 새 호텔의 투숙객들은 본인의 휴대폰 앱을 이용해 객실의 온도나 조명 등도 컨트롤 할 수 있다. 올드 포스워드의 모토 호텔은 오는 여름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초에 오픈 예정이다.
“물놀이 조심하세요”
본격적인 야외 물놀이의 시즌, 안전 사고 발생 예방을 위해 시민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지난 메모리얼 데이 연휴 기간 동안 조지아주에서는 최소 7명이 물놀이 도중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조지아주 천연자원부서(DNR)에 따르면 메모리얼 데이 연휴 동안 숨진 7명 중에서 5명은 조지아 호수에서 최소 2명은 수영장 풀에서 숨졌다. 본인의 수영 실력도 과도하게 믿어서는 안 되며 구명 조끼만도 의지해서는 안 된다. 애틀랜타에 본부를 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 약 4000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세에서 14세 연령대의 어린이들의 사인 중 익사는 2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CDC는 “물에 빠진 피해자들은 허우적거리느라 외부의 도움을 크게 소리쳐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들의 익사 사고가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성인 보호자들은 물놀이를 할 경우 튜브를 착용하게 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항상 눈이 어린이의 소재에 맞춰져야 할 것이다. 지난 주말 발생한 익사 사고 중에서도 가장 어린 희생자 2명의 경우 어린이들이 물 밑으로 가라앉을 때까지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다. 가장 어린 사망자는 조지아 북동부 지역의 6세 남자 아이로 이 남아는 지난 26일 해버삼카운티의 한 주택 풀장에서 물에서 건져 질 때까지 최소 10분이나 물 밑에 빠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어린이는 스카티시 라이트 애틀랜타 헬스케어 어린이 병원으로 헬기에 탑승돼 급히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메모리얼 데이 당일인 27일 애틀랜타시 북서 지역에 소재한 한 아파트 단지의 수영장에서도 19세 청년이 수영장 파티 도중 물에 빠져 숨졌다. 애틀랜타시 경찰에 따르면 숨진 쇼마리 빌링스씨는 최소 물 밑에 20분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7일 트룹카운티의 웨스트포인트 레이크에서는 64세와 33세 아버지와 아들이 호수에서 함께 낚시를 하던 도중 물에 빠진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물에 들어간 아들이 익사했다. 다행히 아버지는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미국 적십자사는 물놀이를 할 경우 반드시 수영을 배울 것, 최소 물에 뜰 수 있는 생존 기술을 배워야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물놀이 중인 어린이에게 한 순간도 눈을 떼서는 안 되며 보트를 탑승할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한다. 수영은 인명 구조요원이 배치된 곳에서만 하도록 한다.
차타후치 강 옆에 행복한 마을
라즈웰의 차타후치 강 옆 타운홈 개발이 더 커진다. 라즈웰 시당국은 최근 올드 앨라배마 로드와 리버사이드 로드에 소재한 ‘리버워크 타운하우스’의 2단계 복합개발 프로젝트 2건의 신청서를 접수 받았다. 우선 첫번째 개발안은 48유닛 콘도와 8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복합 개발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 명칭은 ‘시리니티 플래츠(Serenity Flats)’이며 크라운 홀딩스 그룹(Crown Holdings Group)과 아처타입 디자인(Archetype Design) LLC가 담당하고 있다. 2번째 프로젝트는 51유닛의 업스케일 타운홈과 48개 콘도 및 2개의 리테일,. 레스토랑 빌딩 건설을 골자로 하고 있다. 샤프 레지덴셜(Sharp Residential)과 GMD 디자인 그룹이 2번째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개발 신청서에 따르면 오피스와 리테일의 주상 복합 네이버후드가 인근 식품점과 시민공원, 레스토랑들과 보행 거리내 소재하게 돼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이다. 두 프로젝트 모두 오는 6월 4일 라즈웰 시당국의 1차 승인을 통과해야 한다.
애틀랜타시 구치소 폐쇄한다
애틀랜타시 구치소(Dentention Center) 폐쇄가 공식 결정됐다.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애틀랜타시 구치소를 영구 폐쇄하는 법안에 서명했다.지난해 보텀스 시장은 감소하는 재소자들의 숫자와 운영 경비의 증가를 이유로 애틀랜타시 구치소의 폐쇄를 촉구했다. 현재 애틀랜타시 구치소에는 하룻밤에 70명에서 100명의 재소자들을 수용하고 있다. 보텀스 시장은 “내가 항상 추구해 온 목표는 이 구치소의 문을 닫는 것이었다”라며 “범죄와의 전쟁 수위를 낮추려는 것이 아니라 일생을 ‘범죄자’의 낙인으로 찍히기 전에 생애 첫 법 위반자들을 돕기를 원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현재 애틀랜타시 구치소 안의 대부분 재소자들은 교통법 위반, 길거리에 침을 뱉거나 노상 방뇨 등의 경범죄 혐의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텀스 시장은 “범죄자들을 가두는 곳은 필요하지만 이러한 단순 경범죄자들을 수용하는 4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건물이 있을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보텀스 시장은 일자리를 잃지 않도록 구치소 직원들을 위한 다른 옵션들을 알아보고 있다. 보텀스 시장은 “교정직원들은 애틀랜타시 다른 공무원 보직으로 옮길 수 있도록 배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치소 서장인 팻 라바트는 “풀턴카운티 셰리프 출마를 계획중”이라고 전했다. 애틀랜타시 구치소의 최종 폐쇄에는 수 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향후 애틀랜타시 구치소 대신 향후 웰니스&프리덤 센터(Wellness and Freedom Center)가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오픈하기 위한 특별 태스크를 조직하라고 촉구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열렸다. 시위를 주도한 매릴 윈씨는 “애틀랜타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는 도시이다. 시당국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만약 애틀랜타시가 교도소를 폐쇄한 자리에 웰니스&프리덤 센터를 오픈한다면 새 센터는 애틀랜타 주민들의 고용과 헬스케어, 차일드 케어를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윈씨는 “보텀스 시장이 고려하고 있는 태스크 포스는 커뮤니티와 애틀랜타 시장 오피스에서 추천하는 30명에서 40명의 사람들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것들이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에어비앤비 사업의 빛과 그림자
단기 주택 렌트 사이트 에어비앤비(Airbnb)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도 크게 늘고 있다. 에어비앤비가 주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면서 관련 조례 규정 신설을 고민하는 메트로 애틀랜타 도시 당국들이 늘어나고 있다. 애틀랜타의 관광 사업이 부흥기를 맞으면서 에어비앤비 뿐 아니라 VRBO, 홈어웨이(HomeAway) 등과 같은 단기 렌털 사이트들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단기 임대 업주들의 ‘정당한 사업’이라는 주장에 규제 강화를 지지하는 측에서는 “이들은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도 막대한 수입을 올리면서 지역 호텔과 모텔 비즈니스를 초가 삼면으로 몰고 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급기야 양측의 갈등은 법정 소송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조지아주 전역의 단기 임대 비즈니스들 한 제휴 동맹 단체는 지난 4월 ‘레지덴셜 지역’에서 영리 목적의 단기 임대 비즈니스를 금지한 포사이스카운티 당국의 신규 조례에 반발하는 소송을 조지아주 상급 법원에 제기했다. 이와 별도로 또 다른 소송도 제기되고 있다. 연방 법원에 별도의 소송을 제기한 다른 원고 측은 “새 법은 사유재산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위헌 소송과 함께 시행 금지 명령을 요청하고 있다. ‘조지아 숏텀 렌털 어소시에이션’의 팸 오’델 디렉터는 “농업 조닝 지역으로만 단기 렌트를 허용하는 새 조례는 레이크 레이니어 선상의 주택 소유주들이 단기 임대로부터 벌어들일 수 있는 수익을 원천 봉쇄하고 있다”며 이는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오’델 디렉터는 “단기 렌트 주택들은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호수 지역에 몰려 있다”며 “새 조례는 사실상 단기 렌트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포사이스카운티만이 아니다. 조지아주의 많은 도시들과 카운티 당국들은 특히 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들을 위주로 지난 몇 년 사이 단기 임대를 금지하거나 제한을 두는 조례들을 속속 새로 제정했다. 예를 들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히스토릭 매디슨시가 소재한 조지아주 모건카운티에서는 단 한 개의 조닝 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30일 이하의 레지덴셜 단기 임대를 금지하고 있다. 아름다운 레이크 오코니 경관으로 유명한 그린카운티에서는 단기 임대를 하기 원하는 주택 소유주들은 소속한 서브디비전의 이웃들에게 정식으로 퍼밋을 받아야 한다. 사바나시에서는 레지덴셜 조닝 지구에서 전체의 20%내로 단기 임대를 제한하는 규정을 새로 제정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의 소형 도시들도 유사한 조례들을 이미 시행하고 있다. 라즈웰과 던우디, 존스크릭 및 밀턴시의 레지덴셜 지역에서는 단기 임대가 허용되지 않으며 귀넷카운티의 피치트리 코너스시에서는 31일 이하의 단기 임대를 금지하고 있다. 샌디 스프링스시에서는 소유주들이 단기 임대를 하기 원하면 비즈니스 라이선스를 발급받아야 하며 케네소시의 경우 단기 주택 렌트 집에는 반드시 해당 소유주가 거주해야 한다.
올해 애틀랜타 최고가 저택 팔렸다
2019년 들어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주택은? 정답은 애틀랜타 4270 해리스 트레일 NW에 소재한 10에이커 부지, 6개 침실을 보유한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저택이다. 풀턴카운티 리코드에 따르면 지난 5월 1일 이 저택은 1135만달러에 판매됐다. 바이어는 플로리다에 본사를 둔 그린 비키니(Green Bikini) LLC이며 셀러는 애틀랜타 본사의 신용평가 기업 에퀴팩스의 중역으로 알려진 데이빗 코트씨이다. 그린 비키니 LLC의 대표는 데이빗 코트씨로 그는 지난 2002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하니웰 CEO 및 회장으로 역임한 인물로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하니웰을 이끄는 동안 100개의 기업을 인수하고 70개를 매각하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한편 올해 들어 애틀랜타 지역에서 최고가에 거래된 이 2층 저택은 침실과 화장실이 각각 6개이며 해프 욕실도 3개, 화로 6개, 수영장, 테니스 코트 등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최근 당국 기록에 따르면 2018년도 이 저택 공식 감정가는 757만9300달러였다.
애틀랜타 교외 새 집 짓기 열풍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메트로 애틀랜타 북부 교외 지역에 신규 주택 건설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우선 포사이스카운티에서는 개발업체 맥킨리 홈스(Mckinley Homes) LLC가 커밍시 3745와 3755 번트 브리지(Burnt Bridge) 로드에 소재한 60에이커 부지에 58채 주택을 신축할 계획이다. 각 주택들은 최소 2000스퀘어피트 규모이며 오는 5일 예비 조닝 리뷰 공청회가 예정되어 있다. 귀넷카운티에서는 개발업체 슈로더 홀딩스(Schroeder Holdings) LLC가 스넬빌에 150채 주택으로 이뤄진 신규 서브디비전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100에이커 규모로 스넬빌 밍크 리브시(Mink Livsey) 로드 4000블록에 소재하고 있다. 개별 주택은 최소 1400스퀘어피트 규모가 된다. 그 외에도 귀넷카운티에서는 개발업체 파란 홈스(Paran Homes) LLC가 카운티 북동부에 소재한 어번 로드의 19에이커 부지 위에 95채 주택의 시니어 커뮤니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귀넷카운티 대큘라에서도 베일리 로드(Bailey Road) 3400 블록의 14에이커 부지에 개발업체 하버스톤 프라퍼티스(Harborstone Properties) LLC가 31채 주택으로 이뤄진 신규 서브디비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귀넷카운티 당국에 접수된 개발안에 따르면 주택 분양가는 30만달러대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카운티에서 추진중인 이 3개 프로젝트는 오는 7월 2일 카운티 개발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마리에타에서도 개발업체 트라톤 홈스(Traton Homes) LLC가 129유닛의 타운홈 단지를 개발한다. 부지는 9.6에이커 규모로 프레이스 진(Freys Gin)과 밴베리 로드(Banberry Road) 코너에 소재하고 있다. 마리에타 프로젝트는 오는 4일 마리에타시 개발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애틀랜타시 내년 인구 50만 돌파 가능
조지아 주도인 애틀랜타시의 인구 성장이 최근 속도대로 이어간다면 오는 2020년에는 5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센서스의 2018년 신규 인구 추산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도에 애틀랜타시의 공식 추산 인구수는 49만8044명으로 앞선 해보다 약 1.2% 늘어났다. 만약 이 속도대로 주민 숫자가 늘어난다면 내년에는 50만명을 훌쩍 넘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지아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풀턴카운티에서는 가장 인구 성장률이 빠른 도시는 차타후치 힐스로 2018년 주민수가 3207명으로 1년간 인구가 무려 21.1% 성장했다. 차타후치 힐스에 이어서는 1만5882명이 거주하는 페어번시가 20.7%의 인구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3위는 3만9217명이 거주하는 밀턴시로 18.7%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4위 애틀랜타시는 16%, 5위 샌디 스프링스가 15.4%의 성장률을 보였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존스크릭시의 2018년도 공식 추산 주민수는 8만4310명으로 앞선 해보다 인구가 9.3% 증가해 풀턴카운티 도시들 중에서 인구 성장 9위에 올랐다.10위는 라즈웰시로 9만465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 성장률은 6.5%를 나타냈다. 주민수 2만명 이상의 풀턴카운티 도시들 중에서는 샌디 스프링스의 인구 성장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귀넷카운티에서는 지난해 기준 총 92만7781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앞선 2017년도의 88만9954명보다 3만7827명 늘어난 것이다. 귀넷카운티 도시들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피치트리 코너스시로 총 4만3509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조지아 금융 은행업, 성장 일로
전국 1위 은행인 JP모건 체이스&Co.가 향후 3년 안에 조지아주에서 최대 40개 매장을 새로 오픈한다고 지난 달 31일 발표했다. JP모건 체이스는 이번 사세 확장으로 최대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향후 18개월내 사바나와 애슨즈에서도 새 지점을 연다고 밝혔다. 이 같은 JP모건의 깜짝 발표는 지난 해 9월 JP모건 측이 조지아주에서 앞으로 3년내 25개 지점을 오픈한다고 전한 초기 발표보다 훨씬 규모가 커진 것이다. 현재 JP모건은 메트로 애틀랜타에 80개 지점과 총 215개의 ATM 기기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 6월 기준으로 JP모건 체이스는 고객들의 예금 유치 규모로 보면 조지아에서 9번째로 큰 은행이다. 연방예금 보험공사(FDIC)에 따르면 지난 해 6월 기준 JP 모건 체이스는 조지아주에서 50억달러가 넘는 고객 예금을 유치하고 있다.조지아주에서 오픈할 40개 지점들 중 대부분인 30개는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오픈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JP 모건 측은 “메트로 애틀랜타의 새 지점 중 30%는 주민들의 소득이 평균 이하인 커뮤니티에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 측은 새 지점들에서 근무할 은행원, 브랜치 매니저, 비즈니스 뱅커 및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등을 채용할 계획이다. 체이스 컨슈머 뱅킹의 타순다 더켓 CEO는 “우리는 애틀랜타 시민들을 위한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조지아주 스몰 비즈니스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종된 스탈리샤 양을 찾는 전단지.
리버워크 타운하우스 2단계 개발 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