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MG 장애올림픽 선수단에 2만5천불 기부
지역 사회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선행을 베푸는 모범 기업 조지아기아자동차공장(KMMG)이 조지아 장애 올림픽과 트룹카운티 장애 올림픽 선수단에 최근 2만5000달러를 기부했다고 지역 신문인 ‘더 라그레인지 데일리 뉴스’가 보도했다.
기아자동차 공장이 기부한 금액은 트룹카운티 장애인 올림픽 선수들이 얼마전 에모리대학교에서 개최된 조지아 대회에 참여한 여행 경비 및 지역 사회의 장애인 올림픽 행사와 기타 장비 구입 보조비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KMMG의 스튜어트 C.카운티스 최고행정책임자(CAO)는 “우리가 지금까지 기부한 단체들 중 가장 가치있는 단체중 한 곳”이라며 “이 뛰어난 선수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애인 올림픽과 파트너가 되어서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0명 넘는 선수들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에모리대학교에서 개최된 장애인 올림픽 게임에 출전해 실력을 겨뤘다. 트룹카운티에서도 트룹카운티 장애인 올림픽이 앞선 15일에 개최됐다.
또한 앨라배마 현대자동차도 최근 25만달러를 몽고메리 공립학교에 쾌척했다. 현대차가 기부한 금액은 전액 앨라배마주 몽고메리 공립학교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 현대자동차의 ‘ST 매스 이니시에이티브(Math Initiative)’는 마인드 리서치 인스티튜트(Mind Research Institute)와 연계해 몽고메리 교육청 소속 5개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3000명 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5개 학교들은 카토마, T.S 모리스, 모닝뷰, 세스 존슨(Seth Johnson)과 브루베이커(Brewbaker) 초등학교이다.
현대자동차 중역들은 지난 20일 몽고메리 공장에서 25만달러 체크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토드 스트레인지 몽고메리 시장과 몽고메리 교육청의 앤 로이 무어 교육감, 몽고메리카운티의 엘튼 딘 의장, 비폭력 사회 변화 캠페인을 주도하는 킹센터의 버니스 킹 CEO가 참여했다. 현대차가 손잡고 있는 ‘마인드 리서치 인스티튜트’는 수학 기술과 STEM 교육 향상 교수법을 제공하는 비영리 기관이다. 현대차는 이 기관과 지난 6년 가까이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장애 올림픽 선수들이 기부받은 대형 체크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KMMG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