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인근 곳곳에 가 볼만한 식물원 정보들
애틀랜타 식물원이라면 다운타운 인근의 보태니컬 가든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곳곳에 방문할 만한 괜찮은 식물원들이 소재하고 있다. 여름방학 동안 자녀들과 함께 가볼만한 인근 식물원들은 다음과 같다.
우선 애슨즈 조지아대학교(UGA)의 식물원이다. 1968년 UGA가 설립한 이 식물원의 규모는 313에이커로 애슨스 본교 캠퍼스 남쪽에서 3마일 떨어진 곳에 소재하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허브와 5마일의 산책로, 허밍버드 트레일, 야외 극장에서의 공연 등 한여름 식물원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갖췄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주일 동안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오픈한다. 기프트샵과 비지터 센터, 카페 보태니카는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는다. 더욱 반가운 소식은 입장이 무료라는 사실. 주소 2450 S.Milledge Ave. Athens 문의=botgarden.uga.edu.
조지아주립대학교(GSU) 페리미터 칼리지 네이티브 플랜트 보태니컬 가든도 비록 규모는 4에이커 정도로 작지만 한번쯤 갈 만하다. 특히 이 식물원에서는 동남부와 미국에서 멸종 위기로 보전중인 4000개 넘는 희귀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식물원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금요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오픈한다. 역시 입장 무료이다. 주소 3251 Panthersville Road, Decatur. 문의=sites.gsu.edu/pcnativegarden.
케네소에서도 16에이커 규모의 ‘스미스-길버트’ 가든이 소재하고 있다. 3000 여종의 식물과 31개의 조각상을 볼 수 있다.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할 수 있다. 마지막 입장은 오후 3시 15분까지 가능하다. 입장료는 성인 7달러, 60세 이상 및 군인, 대학생은 6달러, 6세에서 12세 어린이들은 5달러, 5세 이하 어린이 무료이다. 주소 2382 Pine Mountain Road, Kennesaw. 문의=smithgilbertgardens.com
313에이커 규모의 UGA 식물원.
케네소에 소재한 스미스-길버트 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