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동남부교사 연수회 지난 8일 둘루스서 개최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 주최 제25회 동남부 교사 연수회가 지난 8일 애틀랜타 한인교회서 열렸다.
환영사는 동남부 한국학교협의회 선우인호 회장, 축사는 김성진 애틀랜타 총영사,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손환 동남부 연합회 회장, 김일홍 한인회 수석부회장, 김형률 낙스 준비위원장 등이 전했다. 이어 16명 5년 근속 교사 표창, 제13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자(박아이린) 웅변, 단체사진 촬영등으로 진행됐다.
김성진 총영사는 “대한민국은 굴곡과 시련에서도 세계속에 유례없는 성장을 이뤘다. 발전의 저변에는 교육이라는 커다란 동력이 있었으며 이제 세계가 한국 교육에 주목하고 있다. 우리 교육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교육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는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체 강의 시간에는 김동석 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한글학교 교사들의 정체성에 관하여” 전했으며 이승민 낙스 총회장은 “함께하는 한국어 교육의 현지화”에 대해 전했다.
김동석 상임이사는 “한국어가 외국어인 2세들을 위한 한글학교 교육은 코리안 아메리칸 교육으로 진행되야 한다”면서 “이를 위한 첫 단계는 한인 이민역사 교육으로 선조와 부모들이 미국정착시 겪은 여려움과 극복기에 대해 알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주제별 워크샵에서는 손상미(유아-효과적인 한글습득방법), 정혜주(유치/기초-자음의 소리형태에 따른 한글 배우기와 읽기지도), 이지은(중급/고급-한국어 3-6교재에 따른 교습방법 및 활용), 김대상(인터넷을 이용한 한글수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교수설계 모형 소개), 선우인호(교장세미나-낙스회장 및 교육원장 간담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정기총회 및 회장 선거에서 선우인호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2019년까지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다음은 5년 근속 표창교사 명단이다.
△김경순(KCPC연합 한국학교) △김경희(제일) △김미자(워너라빈스 순복음교회) △김은주(버밍햄) △김잔디(NC그린빌) △김정원(워너라빈스 순복음교회) △김향은(멀프리스보로) △이지은(버밍햄) △심운주(샘물장로교회) △윤정미(그린스보로) △이재원(샘물장로교회) △이하얀(애틀랜타) △이호진(꿈나무) △임화영(사랑) △정유진(버밍햄) △함종협(샘물장로교회)
재미한국학교 동남부지역협의회가 주최한 동남부 교사 연수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