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브리지 아카데미, 켄터키대 주최 전국대회 챔피언 배출
브라이언유 군 개인 부문 챔피언 영예,방학 특별 서머캠프 운영
디베이트가 요즘 한인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스포츠, 봉사활동 등 많은 과외활동 프로그램이 직간접적으로 자녀들의 대입진학에 도움을 주지만 정책토론(Policy Debate)만큼 대입 뿐 아니라 대입진학 후의 삶에도 혜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 한인 학생들이 이제는 주류사회에서 체계적인 디베이트를 통해 리더로서의 품성과 소양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 시점에 와 있다.
‘디베이트’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존스크릭에 본원을 둔 아이비 브리지 아카데미(원장 이수잔)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연속으로 유명한 전국 대회에서 입상,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비 브리지 아카데미는 올해 2월 45회 하버드 전국 디베이트 토너먼트에 많은 원생들을 입상시킨 데 이어 최근에는 켄터키주립대학교에서 개최한 전국 디베이트 대회에서도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회는 지난 11-12일 이틀에 걸쳐 개최됐다. 켄터키주립대학교가 지난 1971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토너먼트 오브 챔피온’ 디베이트 대회는 미국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차세대들의 토너먼트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월 하버드대 주최 디베이트 대회에서 개인 부문 우승컵을 안은 아이비 브리지 아카데미의 한인 학생 브라이언 유 군(리버워치 중학교 8학년)이 또 다시 개인 부문 챔피언에 올랐다. 역시 한인 학생인 엘리 강 양이 8위에 올라 입상했다. 그 외에도 브랜든 야오 군이 2위, 리크힐 랜지트 3위, 사힐 수드 5위, 산지 마하트메 6위, 알리프 비스와스 10위, 애런 싱클레어 17위, 바니타 바사바라즈 18위, 애넌트 거텀 31위에 입선했다.
팀별 부분에서도 브라이언 유 군과 브랜든 야오 군 3등, 리크힐 랜지트와 애넌트 거텀 5위, 패리스 송과 애런 싱클레어/사힐 수드와 프라즈왈 사오카 9위 등 우수한 성적으로 선전했다.
아이비 브리지 아카데미에서는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강사진들이 꼼꼼한 개인지도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며 디베이트 뿐 아니라 수학,영어,코딩교육도 책임지고 있다. 아이비 브리지 아카데미에서는 오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2019 서머 캠프를 운영한다. 존스크릭 본원 뿐 아니라 커밍과 마리에타의 3개 캠퍼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한다. 학원 주소=11180 State Bridge Rd #205, Johns Creek, GA 30022 문의=404-519-7715
이수잔 원장은 “미국 사회에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정연하고 명확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한데 아시아계 학생들은 공부도 잘하고 지식도 많지만 사람들 앞에 나가면 지나치게 수줍음을 타는 경우가 많다”며 디베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켄터키대학 주최 전국 디베이트 대회에서 입상한 아이비 브리지 아카데미 원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켄터키대학 주최 전국 디베이트 대회에서 입상한 브라이언 유 군(왼쪽)과 브랜든 야오 군이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