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 레이니어서 2명 익사
본격적인 여름 휴양철로 접어들면서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들에게도 각종 물놀이 안전 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최근 레이크 레이니어에서 보트 낚시 중이던 2명이 익사한 후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AJC가 보도했다. 조지아주천연자원부서(DNR)의 마크 맥키넌 대변인은 “닉 스킴웨그씨(38, 커밍)의 시신이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경 보트 사고가 발생한 지점에서 약 50피트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망자인 브라이언슬래브 프라지크씨(59)의 시신은 앞선 9일 오후 사고 지점에서 약 33피트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사고는 오후 8일 바스 낚시 보트와 크루저 보트가 충돌하면서 발생했으며 한 보트에서는 3명이 부상을 입었고 낚시 보트에서는 2명이 물에 빠지면서 숨졌다.
DNR측이 자세한 사고 발생 경위를 수사중이며 수사 결과 발표는 6주에서 8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시신을 찾고 있는 DNR 수색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