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도크릭 학군내 맥클러 헬스 사이언스 고등학교 로고 공개
대학교 수준의 랩 시설 완비, 실생활과 연결된 알찬 커리큘럼
8월 개교를 앞두고 마무리 준비 중인 맥클러 헬스 사이언스 고등학교(McClure Health Science High School, 이하 맥클러고)의 공식 색상과 로고가 8일 공개됐다고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둘루스 3921 클럽 드라이브에서 개교하는 맥클러고의 학생 정원수는 1500명으로 첫 해 등록 예상 학생 수는 600-700명이다. 교실은 42개이며 헬스 사이언스 랩은 5개로 집중 인력 양성 분야는 3개로 클리니컬, 메디컬 서포트, 헬스 IT이다.
맥클러고는 2019-2020학년도 첫 해에는 메도크릭 학군 거주 학생들만 진학할 수 있으나 그 다음 해부터는 최소 100개의 공석이 나올 경우에는 다른 학군 거주 학생들의 전학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원칙적으로는 귀넷교육청 메도트릭 학군의 릴번 중학교, 래드로프 중학교와 메도트릭 고등학교 학생들만 등록할 수 있다. 9학년에서 11학년 학생들 등록으로 이번 학년도에 개교한 폴 듀크 STEM 고등학교와 달리 메도크릭고 12학년으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맥클러고에 대한 관심이 워낙 커서 맥클러고는 개교 첫 해부터 9학년에서 12학년까지 전 학년의 학생들이 모두 등록하게 된다. 첫 해 600-700명의 학생들 중에서 300명은 9학년, 80여명은 12학년 등록생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초대 교장은 니콜 모슬리로 지난 해 10월 채용이 결정됐으며 12월에는 전 귀넷 교육청의 학교 위원 로버트 맥클러 박사를 기념해 학교명이 결정됐다. 귀넷교육청의 스티브 플린트 부교육감은 “맥클러 고등학교의 커리큘럼은 단순히 헬스 케어가 아닌 헬스 사이언스 분야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헬스 사이언스 커리큘럼은 헬스 케어보다 훨씬 광범위한 부분까지 포괄한다”며 학교의 발전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실어달라고 부탁했다.
학생들이 배우게 될 구체적인 커리큘럼으로는 CPR, 응급 치료, 응급 구조 서비스, HIPAA, MS 오피스, 의료 윤리와 법 분야까지 헬스 사이언스 분야에서 최근 이슈가 되는 모든 것들을 망라한다. 모슬리 초대 교장은 “기존 전통적인 교과 과정인 랭귀지 아트와 수학 등에서도 학생들은 최대한 헬스 사이언스와 연관, 관련되어서 공부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맥클러고의 커리큘럼에는 AP, 이중 등록, 케이스 스터디, 인턴십, 헬스케어 전문가들의 세미나 등도 포함되며 맥클러고 학생들은 헬스 분야에서 이중 언어 통역가가 되는 진로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맥클러고는 일반 교실 42개에 대학 수준의 대형 강의실과 헬스 사이언스 랩 등의 첨단 시설을 갖춘다.
맥클러 고등학교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