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AM, 베트남계 상공의와 MOU 체결...130여명 모여 네트워킹
한인 차세대 경제인들이 아시안계와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인 1.5세, 2세가 주축이 된 경제인 모임 코암(KOAM) 조지아 상공회의소(지회장 제이 김)가 중국, 베트남 등의 아시안계, 히스패닉계 경제인들과 네트워킹 행사를 지난 8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KOAM측은 베트남계 상공회의소(GVACC)와 상호협력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제이 김 회장은 "출범 이후 다수의 상공인들이 우리와 협력관계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으며 에리카 느구이엔 GVACC 회장은 "상호 실질적인 협력이 가능해지면 애틀랜타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모인 130여 경제인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를 소개하며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이 김 회장은 “오늘 이렇게 많은 지역 경제인들이 모인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라며 “협회는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혁 KOAM 전국 사업총괄본부장은 “앨라배마 소재한 한국 기업의 법인장들도 오늘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하고 “상호 네트워킹으로 정보를 교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박진호 전 한인회장은 각 경제인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강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KOAM은 중국계 상공의(CBAA)와 상호협력 및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차기 네트워킹 행사는 중국계 상공의(CBAA) 주최로 내달 열릴 예정이다.
지난 8일 한인회관에 모인 KOAM, 중국, 베트남계 상공의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