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한국 교육원 중고생 11명, 대학생 7명 선발
재외동포재단이 재외동포 중고생 및 대학생 모국연수를 오는 7월부터 두달간 실시한다.
2019년도 참가자 선발 결과 총 42개국 72개 공관 339명이 선정됐으며 미동남부 관할지(애틀랜타 한국 교육원)의 경우 중고생 11명, 대학생 7명이 선발돼 개별 통보가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국 연수는 동포 청소년 및 청년들로 하여금 모국의 사회, 문화, 역사를 체험해 민족적 동질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주국에서 5년이상 체류한 재외동포 청소년으로 일정한 요건(중고생 만14세-18세, 대학생 만18세-24세)을 갖춘 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올해 연수는 중고생의 경우 국내 11개 도시에서 7월17일-23일, 7월31일-8월6일 두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학생 행사는 3개 도시에서 7월9일-16일 진행된다.
동포 청소년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400여명이 늘어난 1030명 수준으로 참가자수를 증가시키기 위해 항공료의 50%를 지원하며 재일동포 참가자수도 크게 확대됐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동포 입양인과 입양인 자녀가 참가할 경우 항공료 전액이 지원된다.
재외동포재단은 “올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역사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면서 “참가 인원도 지난해에 비해 400여명 증가시켜 1030명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문의=770-686-3949)
재외동포 중고생 및 대학생 모국연수가 오는 7월 두달간 실시된다. <사진=재외동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