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전시회 오프닝 애틀랜타 시청서 개최
오는 16일까지 한인회관서 전시회 계속예정
제5회 연례 미술 전시회(Great Art Fun) 오프닝 및 전시회가 지난 7일 애틀랜타 시청에서 개최됐다.
애틀랜타-대구 자매도시가 주축이 돼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펠리시오 모어 시의회 의장을 비해 애틀랜타시 국제협력과 베네사 이바라 국장, 애틀랜타 메트로 상공회의소 외국 투자부 존 우드워드 팀장, 크레이그 뉴튼 노크로스 시장, 사무엘 박 주하원의원, 견종호 부총영사, 김일홍 한인회장, 김도현 전 한인회장, 나라사랑 어머니회 김데레사 회장, 윤태웅 코트라 애틀랜타 무역관장, 이재승 애틀랜타-대구 자매도시 위원장, 대구 경북 협동조합 양은지 이사장 등이 참석해 환영사 및 축사 등을 전했다.
축사에서 사무엘 박 주하원의원은 “애틀랜타-대구 자매도시 위원회는 한국과 미국간 특별한 관계의 상징이자 산물이다. 이러한 혈맹을 통해 양국과 국민들에게 50년 이상 혜택이 제공돼 왔으며 미국의 원조 덕분에 한국은 한국전 여파 후에도 번영했다”면서 “이로써 전세계 11위 경제 대국을 이루면서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제공하는 나라로 탈바꿈 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양국에서 펼쳐질 성공과 지속적인 관계를 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대구 자매도시 이재승 위원장은 “애틀랜타시와 대구광역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해온지 38년 됐다. 지난 1981년 앤드류 영, 메이나드 잭슨 시장때부터 교류가 시작돼 양국 도시들의 시장들을 포함해 정재계 인사들, 학생, 교수, 행정 사무관들의 교환연수 등 수많은 행사들을 함께 해 왔다. 이번 전시회 역시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유명 미술 조각가들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이다”면서 “많은 분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를 필요로 하고 있던 바, 금번 행사에는 나라사랑 어머니회, 동남부 무용협회, 난 아트 클럽 여러분들의 큰 도움으로 행사를 잘 치를 수 있게 돼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중견 작가들의 퀄러티 작품 24점이 출품됐으며 전통공연 후에는 키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에게 별도로 유명작가의 인형작품을 포함해 오는 9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세계 수자원 포럼 행사에 대한 초청장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한인 단체들의 후원도 이루어졌으며 애틀랜타 한인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세계 한민족 공동체 재단, 나라사랑 어머니회,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등을 포함해 주류 지역 언론 글로벌 애틀랜타 뉴스 등도 함께했다.
한편 이번 애틀랜타-대구 자매도시 미술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노크로스에 소재한 애틀랜타 한인회관(5900 Brook Hollow Pkwy)에서 계속 이어진다.
대구-애틀랜타 자매도시 미술전시회 오프닝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