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시당국 태스크 포스 결성 조례안 발의할듯
애틀랜타시의 교도소가 폐쇄되고 대신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웰니스 센터 건설안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AJC가 보도했다.
애틀랜타 시의회가 애틀랜타시가 운영하는 교도소를 폐쇄하는 안건을 검토하기 시작한 시점은 사실 몇 개월 전이었다. 지난 13일 시의원들의 회의가 개최되기 전 문을 닫는 교도소 대신 웰니스&프리덤 센터(Wellness and Freedom Center)를 오픈하기 위한 특별 태스크를 조직하라고 촉구하는 사람들의 시위가 열렸다. 시위를 주도한 매릴 윈씨는 “애틀랜타는 사람들을 따뜻하게 환영하는 도시이다. 시당국이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에 투자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만약 애틀랜타시가 교도소를 폐쇄한 자리에 웰니스&프리덤 센터를 오픈한다면 새 센터는 애틀랜타 주민들의 고용과 헬스케어, 차일드 케어를 위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윈씨는 “보텀스 시장이 고려하고 있는 태스크 포스는 커뮤니티와 애틀랜타 시장 오피스에서 추천하는 30명에서 40명의 사람들로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것들이 투명한 방식으로 진행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이 애틀랜타시 교도소를 폐쇄할 뜻을 내비친 것은 지난 해 여름이었으며 그 이후 교도소 대신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할 수 있는 대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있었다. 보텀시 시장의 대변인은 “가까운 미래에 관련 조례가 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상황으로 비춰보면 웰니스 센터 오픈을 준비하기 위한 태스크 포스 결성에 관련된 조례안은 빠르면 오는 20일에 개최될 차기 애틀랜타 시의회에서 발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