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장학재단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 오는 19일 개최
한미장학재단 남부지회(공동회장 유경화, 마이클 박)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오는 19일 오후1시 스와니 베어스 베스트 골프장에서 개최한다.
재단측은 매년 한인 차세대와 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해왔다.
골프대회 참가비는 100달러(석식포함)이며 후원금 레벨은 실버 300달러, 골드 500달러, 플래티늄 1000달러 이상으로 골프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200달러 이상 후원금을 전달할 경우 홀스폰서로 해당돼 대회 당일 기부자 업체 광고 야드사인이 부착된다.
홀인원은 1만달러 상금이 수여되며 메달리스트, 1위, 2위, 3위가 남녀로 나뉘어 각각 제공된다. 장타상 및 근접상도 마련된다. 한인들을 포함해 다민족 등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한편 제29회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장학생 모집이 지난달 1일 시작돼 오는 7월말까지 진행된다.
고등학교생들에게는 각각 500달러 상금이, 학부 및 대학원(석사,박사), 참전용사 후손(학부 이상)들에게는 각각 2000달러 상금이 수여된다. 45-50명이 선발될 예정으로 그동안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를 통해 선발된 장학생수는 11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경우 42명의 학생들에게 7만5000달러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지원자격은 조지아주를 포함해 앨라배마, 플로리다, 사우스 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5개주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정규 학생(2019-2020학년도)으로 GPA 3.0이상이어야 하며 재정 지원에 대한 필요성을 증명해야 한다.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9월7일 오후6시 애틀랜타 메리엇 센트리 센터에서 개최된다.
한편 한미장학재단은 지난 1969년 수도 워싱턴DC에 거주하는 유학생들을 주축으로 발족된 권위있는 장학재단으로 남부지역 장학회는 지난 1991년 5월 발족됐으며 애틀랜타이외에도 로스 엔젤레스, 시카고, 뉴욕, 휴스턴 등 각 지역에 장학회가 설립돼 있다.
한미장학재단의 장학금 종류 및 기부방법은 영구장학금(2만5000달러 이상)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지정장학금(1000달러 이상), 일반장학금(1000달러 이상) 등이 있다.
유경화 공동회장은 "도움과 격려가 필요한 한인 2세 학생들과 미국인 한국전 참전용사 자녀들을 위해 마련된 골프대회이다. 많이 참석하여 서로 독려하는 한인사회의 밝은 모습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의=404-919-1100, 404-247-8771, 770-653-8337)
지난해 열린 한미장학재단 장학금 모금 골프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