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유권자 등록 보안 법안에 서명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지난달 29일 ‘유권자 등록 기록의 보안을 강화’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지난 선거에서 투표한 유권자들 중 일부가 등록된 유권자 기록에서 지워졌음이 밝혀진 후 발의되어 정부감시단체인 커먼커즈조지아(Common Cause Georgia)가 유권자 등록 누락 문제에 대한 소송을 제기한 후 의회를 통과했다. 당국은 아직 유권자 기록이 삭제된 원인을 찾지 못했다.
사라 핸더슨 커먼커즈조지아 상임 이사는 "지난 선거일에 유권자들로부터 유권자 등록 시스템 기록에서 그들의 이름이 사라졌다는 전화를 수없이 받았다. 이들은 모두 그전 선거에서 투표한 유권자들이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주 정부가 이번 법안을 준수하는지를 지속적으로 감시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법안에 따르면 정부는 연방사이버보안청 및 선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유권자 등록 정보 관리에 대한 보안 체계를 설립해야 한다.
한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하고 있다. <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