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27일-30일 서울서 개최
재외동포재단이 제6차 세계한인정치인 포럼을 오는 8월27일-30일 3박 4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세계한인정치인 네트워크 구축 및 우리 동포사회의 정치력 신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 참가 예상 인원은 100명이다.
참가자격은 선출직 정치인(의회/지자체), 고위 임명직 등 현지 정치인, 공관 또는 현지 정치인이 추천한 유망 정치인이다. 단, 교육직은 제외된다. 지원사항은 행사 참가를 비롯해 왕복 항공료(일반석 기준) 및 행사기간 숙식 등이다.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들이 평화통일 및 글로벌 한인 공동체 기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2007년 시작된 본 행사는 예산문제로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 2015년 제4회 대회를 서울에서 재개한 바 있다.
2017년 제5차 대회에서는 신디 류 미국 하원의원을 비롯해 11개국 37명의 한인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또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과 연계해 마련됐으며 한반도 평화 통일을 주제로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재외동포 관계자는 “한인 정치인들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각국 정치인들이 동포사회와 모국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교량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단에서는 후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조지아주 의사당 하원에서 활동하는 사무엘 박 의원은 이번 포럼 참가에 대해 "본 행사가 진행된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있다. 하지만 아직 참가여부는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재 사무엘 박 의원은 둘루스 바하마 브리즈 인근에 소재한 비영리기관 건강센터(Positive Impact Health Centers)에서 법률고문(legal counsel)으로 활동중이다. 본 건강센터에서는 에이즈관련 교육을 비롯해 건강보험이 없는 환자들을 위해 법적인 둘레에서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 포럼 모습. <재외동포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