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다저 스테이디엄에서 브레이브스 맥스 프리드와 맞대결
LA 다저스의 에이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32)이 오는 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와 맞대결을 펼쳐 그 결과에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LA 다저스가 6일부터 다저 스테이디엄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의 3연전 선발투수를 공개한 바에 따르면 3승 1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시리즈 2번째 경기가 열리는 7일 마운드에 오른다. 상대 선발은 시즌 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에이스인 맥스 프리드다. 2017년 빅리그에 데뷔한 프리드는 8경기(선발 6경기)에 출전해 4승 1패, 평균자책점 2.11로 좋은 피칭을 보이며 에이스 몫을 확실히 해주고 있다.
류현진은 당초 폴티네비츠와 대결할 것으로 보였으나 4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27구만 던지고 위협구 판정을 받아 퇴장 당한 케빈 가우스먼이 이틀 쉬고 7일에 다시 나오게 되면서 프리드와 폴티네비츠의 등판일이 하루씩 밀렸고, 류현진은 프리드를 만나게 됐다. 류현진은 지난달 26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제물로 통산 세 번째 한 경기 탈삼진 10개를 달성했으며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선 역시 세 번째로 8이닝 투구 등을 펼치는 등 전성기를 능가하는 기량을 뽐내고 있다.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