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등록국, 소프트웨어 개선 작업으로 업무 중지
조지아 주 차량등록국들이 소프트웨어 개선 작업으로 5월 말 며칠 동안 문을 닫게 된다.
주 세무국은 매년 천만 대가 넘는 차량 등록을 감독하지만 대부분의 실무 작업은 주 전역의 카운티 세무국 직원들이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카운티 세무국 직원들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20년 전에 개발된 것으로 소프트웨어 개선 작업이 시급한 상황이다. 주 및 카운티 당국은 “개선 작업을 통해 카운티 태그오피스(tag office) 등록 업무가 더 신속하게 처리될 예정이며, 보다 많은 서비스가 온라인을 통해 가능해진다. 또한 데이터의 장기적인 보관도 용이해지며 바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셀프 서비스 항목도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지고 등록 처리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수잔 맥레드(Susan McLeod) 귀넷카운티 세무국 담당자는 이번 개선 작업을 "폴더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는 것과 같다”고 표현했다.
이번 개선 작업을 위해 주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모든 차량 등록 및 관련 서비스를 일식적으로 중단한다. 몇몇 카운티 태그오피스는 소프트웨어 개선 작업 후 새로운 소프트웨어로 전환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해당 날짜보다 길게 업무가 중단된다. 따라서 5월과 6월에 자동차 태그가 만료되는 수십만 명의 주민들은 태그 갱신을 위해 개선 작업이 끝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주 및 카운티 당국은 지연 없이 태그를 갱신하기 위해 해당 주민들에게 5월 20일까지 태그를 갱신하도록 권하고 있다. 니콜 골든 디캡카운티 세무국 담당자는 "불필요한 지연을 피하기 위해서는 빨리 태그 오피스를 방문하는게 최선책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작업은 운전면허 시험장(state Department of Driver Services)의 업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따라서 운전면허 갱신 기간인 주민들은 운전면허 시험장에 방문해 지연 없이 갱신할 수 있다.
한 운전자가 차량 태그를 제때 갱신하지 않아 단속 중이다. <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