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도전! 통일 골든벨 지난 4일 개최
남북한 및 세계정세 문제 두루 출제
민주평통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주최한 제7회 도전! 통일 골든벨 대회가 지난 4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서 개최됐다.
동남부지역 거주 중고등학생 16명이 참가한 이번대회 출제는 한국역사, 한반도 평화정착, 번영 등의 문제가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남북한 정치사를 넘어 격동기 세계정세 문제들도 포괄적으로 출제됐다. 참가자들이 청소년들인만큼 대형 화면에 띄워진 프롬프트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이용돼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분위기는 소거되고 재미를 가미시켰다.
김형률 회장은 “본 대회 취지는 이 지역 한인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과 통일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통일을 위한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 내역은 1등 1명 (한준호) 300달러 수여, 2등 2명 (박지민, 이다니엘) 각각 200달러, 3등 3명(김미정, 노주원, 이다윗) 각각 100달러, 장려상 10명 각각 50달러 상금이 제공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고등부 1위의 영예를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오는 7월14일-17일 한국에서 열리는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결선대회에 출전하는 자격이 부여됐으며 이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KBS 주최 도전! 역사통일골든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된다.
도전! 통일 골든벨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각자 기재한 답들을 보이고 있다.
도전! 통일 골든벨 참가자들 및 민주평통 관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