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 미쓰반 스튜디오 카페 5월 한달 프로모션 진행
주말 공연 오픈 마이크 비치
예술에 열정이 가득한 독립 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이 탄생했다.
스와니 월마트 건너편 한인 몰에 소재한 미쓰반 스튜디오 카페(대표 데이지 반)에서는 매주 금요일 독립 예술가들(independent artists)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프로덕션에 대해 상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만일 한명의 예술가가 음반을 내길 원한다면 비디오 및 사진 촬영, 음반 재킷, 헤어, 메이크업, 네일, 의상 등 각 분야에서 열정을 발휘하는 예술가들이 투입돼 한편의 프로덕션이 창출된다. 특히 각 분야에서 취미로 활동중이거나 견습생들의 경우 자신들의 끼를 발휘하고 실력 향상을 위한 연습의 공간도 되고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정기모임 회원이 될 수 있으나 최소 21세 이상이어야 한다.
1400스퀘어 피트 규모의 미쓰반 스튜디오 카페 데이지 반 대표는 “나도 힙합뮤직 래퍼인 예술가로서 조만간 앨범이 나오는데 이를 위해 각 분야 회원들이 투입돼 잘 완성됐다. 정식적인 모임 구축을 위해 인트로 영상도 제작했으며 조만간 배포될 것이다”면서 “애틀랜타에 독립 예술가들이 많은데 인기를 얻으려 하니 혼자 모든 작업을 하기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부상조하자는 취지에서 모임 장소를 마련하게 됐다. 순수하게 예술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며 비즈니스 이익 창출이 초점이 아니기 때문에 각자 직업이 있어야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몰의 2층에서 K팝 댄스 스튜디오도 동시에 운영중인 반 대표는 “매주 주말에는 오픈 마이크도 마련돼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공연도 펼쳐지고 있다. 클래식 공연도 가능하지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중문화 및 대중음악 중심으로 진행된 공연이 선호된다. 최근 댄스 공연을 했는데 50여명이 참관해 성황을 이뤘다”면서 “예술가들을 위한 공연 대관료는 받지 않지만 단체들의 모임 장소는 유료로 진행한다. 가족들 혹은 자녀들이 간단한 사진 촬영은 무료이다. 카페 한켠에는 미술 이젤위에 판넬도 마련돼 있어 방문한 고객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완성된 작품은 천장벽화로 붙여지게 된다”고 말했다.
해당 몰에서 유일하게 음식을 제공하는 곳인 미쓰반 스튜디오 카페에서는 5월 한달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음료 2잔 주문시 퐁당오쇼콜라, 크렘브륄레 중 한가지가 무료로 증정되며 이외에도 티라떼, 아이스 프룻티, 티라미수라떼, 율무차 스무디, 블루베리 아보카도 스무디, 아보카도 베이글, 아이스크림 와플 등을 맛볼 수 있다. 운영시간은 월요일-일요일 오전10시-오후10시이며 화요일은 휴무한다.
데이지 반 대표는 “많이 알려져서 많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창출소, 휴식의 충전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화=678-765-8002 / 주소=302 Satellite Blvd NE, Suwanee, GA 30024)
스와니에 소재한 미쓰반 스튜디오 카페 내부.
미쓰반 스튜디오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