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메디케이드 혜택청구로 해결
AJC는 지난 26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메디케이드 혜택 확장을 위한 방안으로 그레이디병원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그레이디병원 프로그램을 조지아 주민의 예를 들어 설명해 본다. 조지아 주민 바이올렛 클락씨는 깊은 정신적 고통으로 때로는 호흡도 곤란한 상황에 쳐했다. 그녀는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 응급실들을 방문했지만 의료 보험이 없는 그녀를 받아 준 곳은 그레이디메모리얼병원(Grady Memorial Hospital) 뿐이었다. 그레이디병원 측은 수천달러의 의료 비용을 그녀를 대신해 납부해 줬다. 하지만 병원 측도 재정적인 여유가 없었기 때문에 지속적인 치료를 제공하진 못했다.
그로부터 1년 후인 2017년부터 그레이디병원은 저소득층 응급환자들을 대상으로 응급실 비용을 절감시켜 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클락씨는 다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레이디병원 관계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주 전체 병원들로 확대되면 더 많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그레이디병원 프로그램을 메디케이드 혜택 확장을 위한 방안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켐프 주지사는 최근 연방 메디케이드 예산을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연방 정부에 요청한 상태다. 문제는 켐프 주지사의 요청을 허락하려면 연방 정부가 메디케이드 프로그램의 필수 사항 몇 가지를 예외적으로 면제해 주어야 한다는데 있다.
켐프 주지사는 "연방 정부는 우리가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 내길 바란다"고 뉴스 95.5, 더블유에스비(WSB)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말했다. 그는 "연방 정부는그레이디병원 프로그램과 같은 획기적인 대책을 국가 전체로 확산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그레이디병원 최고경영자 줜 호퍼트는 "주지사의 노력을 아주 긍정적으로 본다. 이 프로그램이 주 전체 병원들로 확대되면 더 많은 저소득층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응급실 진료를 받게 될 것으로 본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주 정부는 메디케이드에서부터 방안을 찾아가는 중이다. <자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