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쇼핑센터 건너편에 주상복합개발 프로젝트
귀넷카운티의 부상하는 신생 도시 ‘피치트리 코너스’에서 오랫동안 진행되어 온 메가급 복합개발 프로젝트 ‘타운센터’가 드디어 오는 27일 오픈한다고 21일자 귀넷데일리포스트지가 보도했다.
피치트리 코너스 타운센터 오픈은 27일 오후 4시 성대한 퍼레이드와 함께 축제로 시작된다. 새로 오픈하는 타운센터는 피치트리 파크웨이 선상의 유명 종합쇼핑센터인 포럼(Forum)의 길 바로 건너편 5140 타운센터 블러바드에 소재하고 있다. 퍼레이드 행진은 피치트리 코너스 서클과 메드락 브리지 로드에서 시작해 메드락 브리지와 타운센터 블러바드 선상을 따라 이어진다. 시당국 관계자들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피치트리 코너스의 흥겨운 축제일에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2년전인 피치트리 코너스시의 탄생 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2017년 6월 착공에 돌입했다. 피치트리 코너스 시당국은 그 해 21에이커 규모의 부지를 유명 개발업체인 푸쿠아 디벨롭먼트(Fuqua Development)에 매각했다. 푸쿠아 디벨롭먼트 측이 리테일과 레스토랑 개발을 맡으며 시당국이 나머지 공용 공간의 개발을 책임졌다.
타운센터는 27일 오픈하며 인근 타운홈 공사도 곧 시작된다. 귀넷카운티의 16번째 도시인 피치트리 코너스는 2012년 7월 1일부터 독립시로 정식 출범했다. 55년만에 귀넷카운티의 도시로 가입하게 된 피치트리 코너스시는 주민수 3만7077명으로 귀넷카운티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피치트리 코너스는 북쪽으로는 차타후치 강을 경계로 하고 동쪽으로는 버클리레이크, 서쪽과 동쪽으로는 각각 풀턴카운티와 뷰포드 하이웨이를 경계로 하고 있다.
피치트리 코너스시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 집코드 30092에 관한 연방센서스 자료에 의거하면 피치트리 코너스의 주민 인종별 구성은 50.39%가 백인, 26.57%가 흑인, 12.04%가 아시안계로 알려졌다. 또한 0.57%는 미대륙 원주민, 16.57%는 히스패닉계 주민들이다.또한 주민 1인당 소득은 3만7203달러이며 가구 소득은 6만3931달러이다.
한편 피치트리 코너스의 타운센터 복합 개발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레스토랑 영화관 ‘시네비스트로(CinéBistro)’가 지난 달 8일 개관해 성업중이다. 새 영화관은 오후 6시 이후에는 21세 이상 성인만 입장할 수 있으나 오후 6시 이전에는 3세에서 20세 연령 고객들도 21세 이상 보호자와 동반하기만 하면 입장할 수 있다. 시네비스트로는 3만5132스퀘어피트 규모로 안락한 가죽 좌석에 발걸이도 있어 편한 자세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관은 고화질 대형 스크린을 6개 보유하고 있다.
피치트리 코너스 타운센터<조감도>가 오는 27일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