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메트로 애틀랜타와 국내외 크고 작은 최신 경제 관련 뉴스들을 요약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귀넷몰 인근, 신규 일자리 1천개 창출
귀넷플레이스 몰 인근에 본사를 둔 타이틀, 에스크로 전문 기업 OS 내셔널이 대대적인 사세 확장으로 1000명 넘는 직원을 채용한다.
귀넷카운티 상공회의소의 ‘파트너십 귀넷’과 조지아경제개발부는 “OS 내셔널 LLC는 귀넷몰 인근 새틀라이트 블러바드에 소재한 본사에 1500만달러 이상을 투자하며 사세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OS내셔널의 제이미 원더 매니징 파트너는 미래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귀넷카운티 당국이 보여준 노력과 귀넷카운티의 숙련된 다양한 노동력이 이번 사세 확장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OS내셔널은 레지덴셜 및 커머셜 부동산 거래에 타이틀 보험과 에스크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최근 창사 6주년을 맞았으며 귀넷카운티에 약 3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OS 내셔널 측은 “우리는 귀넷카운티와 함께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노아은행, ‘PromiseOne Bank’ 으로 행명 변경
노아은행(행장 제이크 박)이 새이름을 ‘프라미스원 은행’(PromiseOne Bank)로 확정됐다.
이 은행은 지난 1월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은행명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 결과 400여건이 후보 명칭들이 접수됐다.
제이크 박 행장은 “애틀랜타 한인들의 도움으로 은행은 지난 10여년간 잘 성장할 수 있었다. 이번에 새로운 이름 공모에 참여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하고 “400개가 넘은 후보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절차를 거쳐 가장 합당한 이름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은행명 변경 사유는 기존 노아은행의 영문명인 ‘NOA'가 ‘North Of Atlanta’이라는 의미로 지역성을 띄고 있어 전국구로 발돋움하는 노아은행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은행명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좌나 체크사용 등 고객이 이용하는 모든 것은 이전과 동일하다고 은행측은 설명했다.
애틀랜타 렌트비 고공행진
애틀랜타 지역의 오피스 렌트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정보 기업인 존스랑라셀(Jones Lang Lasalle, 이하 JLL) Inc.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애틀랜타시의 A급 오피스 렌트비는 스퀘어피트당 6.44달러 올랐다. 이를 다른 말로 하면 만약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를 임대하고 있다면 2017년 1분기 시점보다 최소 3만2000달러가 더 많은 렌트비를 현재 납부하고 있다는 뜻이다.
벅헤드와 미드타운, 다운타운 일대의 클래스 A 오피스 렌트비는 2년만에 스퀘어피트당 평균 28.96달러에서 35.40달러로 임대료가 상승했다.
또한 JLL에 따르면 동기간 애틀랜타에서 최근에 신축된 첨단 고층 타워에 임대한다면 렌트비는 그보다 스퀘어피트당 약 4.50달러 더 상승한다. 현재 폰세시티 마켓이나 미드타운의 코다(Coda) 등에서는 스퀘어피트당 최소 50달러의 임대료는 예상해야 들어갈 수 있다.
JLL에 따르면 애틀랜타 센트럴 비즈니스 지구의 오피스 공실률은 16%를 나타내고 있다.
애틀랜타 다운타운.
연준, '올해 금리동결' 재확인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연내 기준금리 동결' 기조가 재확인됐다.
지난 10일 공개된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다수의 참석자는 올해 중으로 기준금리를 조정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금리 결정에 있어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19~20일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점도표(dot plot)를 통해 연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없을 것이라는 시그널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