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카운티 ‘미니시티’ 배터리애틀랜타 오는 14일 공식오픈
크로니클, 12가지 하이라이트 소개...현재 70% 리스 완료
메이저 리그 야구팀 경기 홈구장의 역사상 미국에 이러한 일은 한번도 없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팀이 새 전설을 만든다고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지(ABC)가 최근 보도했다.
지난 31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팀의 새 구장인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뉴욕 양키스와의 첫 홈경기가 개최됐다. 오는 14일 2017 정규시즌 첫날에 공식 오픈하는 선트러스트 파크는 그 주변의 복합 커뮤니티와 함께 부족함이 없는 하나의 번듯한 ‘미니시티’이다.
10억달러 이상이 투자된 선트러스트 파크 프로젝트의 일환인 구장 옆의 복합개발 커뮤니티도 ‘배터리 애틀랜타(Battery Atlanta)’라는 이름으로 14일 공식적으로 오픈한다. ABC가 소개한 배터리 애틀랜타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12가지 하이라이트는 다음과 같다.
첫번째로는 구장 오른쪽에 자리잡게 될 전체 3층, 1만스퀘어피트 규모의 레스토랑 ‘더 찹 하우스’이고 두 번째는 5만3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코카 콜라 록시 시어터’이다. 고객들에게 첨단 스포츠 테크놀로지를 체험하게 해 줄 ‘미즈노 익스피어리언스 센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가 넘는 ‘델타 스카이 360’도 대형 비디오 보드, 30피트 바 등을 갖춘 스포츠 바로 ‘배터리 애틀랜타’의 명소가 될 것이 확실하다.
‘인피니티 클럽’에서는 1만5000스퀘어피트 넘는 규모로 테라스 레벨에서 프리미엄의 푸드&드링크를 제공한다. 애틀랜타 어린이 헬스케어 병원이 후원하는 ‘호프&윌스 샌들롯(Hope and Will’s Sandlot)’은 클라이밍 타워 등을 갖춘 신나는 어린이 키드존이다.
100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게 될 컴캐스트 오피스 빌딩과 ‘테라핀 탭룸’, 옴니 호텔, ‘Xfinity 루프탑’, 홈디포 클럽하우스, 월버거(WahlBurgers)도 배터리 애틀랜타의 중요한 일원이 된다.
또한 이달 중에는 브레이브스 클럽하우스 스토어와 코카콜라 록시 극장, 로스트 스타일의 오피스 빌딩인 ‘투 볼파크’ 센터, 미주노 체험센터, 야드 하우스 스포츠바, 테라핀 태프룸, 유명 화덕구이 피자 체인인 안티코 피자, 더 레지던스 아파트 커뮤니티(100유닛)가 오픈한다.
5월 중에는 C.엘렛 스테이크 하우스 골드버그 베이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슈가부 선물 전문점, 여성의류점인 ‘드레스업’, 더 파크사이드 아파트 커뮤니티(80유닛) 등이 오픈한다. 현재 배터리 애틀랜타는 70% 가량 리스 계약이 완료됐다.
지난해 발표된 리포트에 따르면 배터리 애틀랜타는 오피스 타워와 신규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20억달러 이상의 경제 효과를 캅카운티에 창출하게 된다.
배터리 애틀랜타 조감도. (Atlanta Brave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