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팜 건물 3억불에 우선매수권 확보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미국 최대규모 손해보험사 스테이트팜의 애틀랜타 신사옥을 약 2억9500만달러에 우선매수권을 확보했다고 한국언론이 지난 31일 보도했다.
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던우디에 위치한 '스테이트팜 애틀랜타'의 우선매수권을 최근 확보했다. 이 업체는 매도자 측과 최종 협상을 거쳐 오는 5월까지 모든 매입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완공된 스테이트팜 애틀랜타는 임대면적 4만9600㎡에 지상 21층 규모 대형 오피스빌딩이다.
이 빌딩은 향후 20년간 스테이트팜이 본사로 사용할 예정이어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이곳에서 근무하는 스테이트팜 직원은 8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래에셋은 이 건물을 개인투자자들이 투자할 수 있는 공모형 부동산펀드 출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에도 미래에셋은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한 프라임 오피스 빌딩 4개동에 투자하는 3000억원 규모의 공모청약을 완료한 바 있다.
스테이트팜의 애틀랜타 신사옥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