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비아신학대-복음주의연합 2일 공동 개최
한인 목회후보자들이 다수 재학 중인 콜럼비아신학대학원과 복음주의연합(회장 한병철)이 공동으로 오는 2, 3일 한인 여성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내달 2일 오후4시30분 개회예배로 시작되며 키노트 스피커로 김은주 박사가 나선다. 김박사는 프린스턴신학교에서 목회학을 전공했으며, 뉴욕, 뉴저지 등을 중심으로 유스담당 목사, EM 목사로 사역했다. 또한 여성신학자로서 다수의 강연활동을 해왔다.
주최측은 “지난 수십년간 성장해 온 한국 교회는 양적 성장에 비례한 여성 리더십의 진정한 포용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한인 교회내의 전반적인 여성의 리더십과 여성 목회자의 역할에 관해 나누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복음주의연합 한병철 회장은 “21세기는 여성의 시대이며 교회안에서도 여성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전하고 “신학교에서 많은 졸업생들이 배출되나 교회에서 적절하게 역량을 발휘하는 데는 실제적인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슈들을 가지고 신학자, 교회관계자들이 모여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고 전한 한회장은 “지역 목사들, 남성 리더들도 함께 해 필요에 공감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주최측은 이번 컨퍼런스의 모든 프로그램은 여성 리더들이 진행하며 관심있는 남녀 사역자 및 평신도 리더들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678-431-9827 △장소=Columbia Theological Seminary Harrington Center △주소=701 S Columbia Dr. Decatur 30030)
컨퍼런스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