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평장로교회, 이삭목사 초청 선교 부흥회
로렌스빌 소재 화평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용환)가 모퉁이돌선교회 이삭 목사를 초청해 선교 부흥회를 지난 24일부터 사흘간 개최했다.
모퉁이돌선교회는 1983년 결성된 단체로 주로 성경배달을 중심으로 북한을 비롯한 공산주의지역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님이 북한을 사랑하사'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집회는 지난 24일 ‘하나님의 뜻으로’를 시작으로 △25일 오후=나요?(Me?) △25일 저녁=‘순종’ △26일 1차=‘고난을 받으라’ △26일 2차=‘즉시로’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별 지난 25일 오후시간은 애틀랜타 청년들을 위한 특별집회로 진행됐다.
김용환 목사는 “고등학교때 이삭목사가 발간한 카타콤이라는 소식지를 본 적이 있다”고 전하고 “하나님께서 이번 부흥집회를 통해 큰 은혜를 주실 것을 믿는다”고 했다.
지난 24일 이삭목사는 자신의 삶을 간증하며 “모친의 권유로 목회자의 소명과 함께 북한 선교를 꿈꾸게 됐다”고 전하고 “가정의 어려움 속에서 이 비전은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었으나, 하나님의 뜻은 결국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목사는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것이 이뤄질 때, 기도가 응답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하고 “중요한 것은 내 원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으로 자신의 욕심을 따라가면 망하는 길이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고 설명한 이목사는 “하나님의 뜻을 어기는 기도는 이뤄지지 않는다”고 전하고 “결국 제일 좋은 방법은 하나님의 원하시는 것을 분별하도록 기도하고, 그것을 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삭목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성경도 읽지 않는 교인들이 많다”고 전하고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지난 24일 이삭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