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뮤츄얼, 21일 은퇴 재정세미나 개최
매스뮤츄얼 파이낸셜 그룹이 은퇴준비에 관한 재정세미나를 지난 21일 둘루스에서 개최했다.
주최측은 재정적인 안정이 행복한 은퇴생활의 핵심이라는 것은 우리 모두 알고 있으나, 지금처럼 낮은 금리시대에는 은퇴를 위한 자금마련 계획과 자금관리 전략을 개개인의 상황에 맞도록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매스뮤츄얼은 이런 고객들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윤희, 김미형 재정대리인은 은퇴 생활의 고려사항, 준비요령, 자금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미형 재정대리인은 "은퇴를 위해 고려할 사항은 수입, 자산 관리, 취미, 위치, 의료비, 유언과 상속 등이 있다"고 전하고 "특히 의료비 지출이 장기간으로 가면 메디케어에서는 혜택이 없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윤희 재정대리인은 “물가상승부분도 큰 고려사항”이라며 “현재기준의 생활비로 책정한 4000달러가 30년 후에는 8000달러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대리인은 "개인은퇴구좌(IRA) 등 은퇴를 위한 투자는 세금공제 혜택으로 인해 어지간한 투자보다 수익이 크다"고 설명하고 "IRA를 개인당 최대한도까지 투자하는 것이 절세의 비결 중 하나다"라고 전했다.
소셜시큐리티연금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이대리인은 “소셜시큐리티는 35년 이상을 해야 최적의 상태가 된다”고 전하고 조기 연금수령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인들의 절반 이상이 62세부터 연금수령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 이대리인은 “이는 소셜시큐리티의 장래 소진에 대한 우려나 자신이 일찍 사망할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만기 은퇴연령’은 66세 100%로 가정했을 때, 조기 수령시 1년에 6.25%가 삭감된다. 즉, 62세부터 수령하면 만기의 75%만 받게 된다. 반면에 수령시기를 늦추면 연간 8%가 상승하게 돼, 70세에 받으면 만기의 132%를 받을 수 있다.
이대리인은 “최근에는 80세 이상 장수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인들은 자신의 건강 등을 고려해 조기 수령 및 연기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했다.
이어 이대리인은 “남편이 일찍 사망한 경우, 남은 아내와 비성년 자녀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서바이버 베네핏’(Survivor benefit)도 있다”며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유념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문의 △이윤희=678-637-3086 △김미형=678-462-1771)
이윤희 재정대리인이 은퇴 플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