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장로교회, 지난 19일 다목적관 입당감사예배 개최
알파레타 소재 새한장로교회(담임목사 송상철)가 다목적관 신축을 기념한 입당감사예배를 지난 1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열린음악회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이에 앞서 개최된 예배는 설교, 건축경과 보고,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송상철 목사는 ‘길갈의 기념비, 새한의 기념비’ 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새한장로교회의 4개의 기념비에 대해 설명했다.
송목사는 “요단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12개의 돌로 기념비를 세우기로 명하셨다”고 전하고 “새한장로교회에는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다는 믿음의 기념비, 고난은 변장된 하나님의 축복이란 기념비, 하나님은 우리 기도를 응답하신다는 기념비,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는 증거의 기념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목사는 다목적관 건립을 위해 충성한 모든 성도들을 축복하며 “더 많이 주고 더 열심히 선교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이창호 건축위원장은 건축경과를 보고하며 “하나님의 전적인 인도하심으로 무사히 소명을 마친 것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세 차례 정도의 어려움이 있는 데, 하나님이 필요한 사람을 보내시고 길을 보여주셨다”며 “모든 교인들이 한마음으로 뒷받침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고 했다.
축사에 나선 애틀랜타교회협의회 김성구 부회장은 “교인 여러분의 땀과 정성이 이 건물에 함께 녹아내린 것에 감사하다”며 “향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의 주역이 되기를 축원한다”고 전했다. 애틀랜타한인회 배기성 회장은 “새한교회가 애틀랜타한인사회에서 복음전파와 봉사를 위해 더욱 기여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새한교회측은 다목적 건물 신축과정에 공헌한 BC 건축개발 회사 양병림 집사, 제일은행 김동욱 행장, 에센스 전기회사 신필수 집사, 건축위원장 이창호 장로 등에게 기념패를 증정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열린음악회에서는 10여개의 팀이 나와 찬양과 궁중무용, 클래식 등을 공연했다.
어린이 성가대의 찬양 ‘참 아름다워라’, ‘우리에겐’로 시작된 공연은 △피아니스트 정혜영= ‘Higher Ground’ △최성희 씨=춘앵전(궁중무용) 등으로 이어졌으며, △좋은 친구들 △교역자 중창단 △소프라노 민복희 △String Trio △연합성가대 등이 참여했다.
또한 밀알선교합창단,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 등이 특별출연했다.
송상철 목사와 교회 관계자들이 기념 촛불을 끄고 있다.
어린이 성가대가 찬양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