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라이스 법률그룹 제3회 전달식 개최
제임스 라이스 법률그룹이 제3회 장학금 전달식을 지난 18일 둘루스에서 개최했다.
총 5명의 학생들이 선정된 가운데 각각 2000달러, 총 1만달러 장학금이 지급됐다.
선정된 학생들 중에는 아이가 3명이 있는 싱글맘 대학생들, 수년전 동남부 체전에서 태권도 부문 메달을 수상한 싱글맘 슬하 혼혈 학생도 있어 참석자들에게 각기 다른 배경에서 비롯된 감동을 전했다.
제임스 라이스 변호사는 “장학금 수여식이 올해 3회째로 접어들었다. 신청자들이 전하는 감동 역시 계속되고 있다. 이들 가족들과의 관계도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한인커뮤니티를 위하는 애정엔 변함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크리스틴 최 법무사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학생들을 위주로 선정했다. 1-2회 장학생 수상자들은 현재도 감사 카드와 선물을 전하며 고마움을 표해오고 있다. 이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 라이스 변호사 역시 장학금 전달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수상자들 및 그 가족들과 계속해서 관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하고 있다”면서 “사회환원에 대한 아이디어는 많이 내고 있는데 올해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방황하는 학생들을 위한 무료 컨설팅 시행이다. 지난 7년간 빠른 성장세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현재 조지아 주립대서 호흡기 세라피를 전공하고 있는 김지연 수상자는 아이가 있는 주부이기도 하다. 김 수상자는 “장학금의 기회를 준 제임스 라이스 법률 그룹에 감사를 느낀다. 많은 독려가 됐으며 오늘 받은 격려의 씨앗을 다른 사람들에게 다시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장학금 수상자 명단이다. ∆엑스 자브에 스미스(X-Zavyer Smith) ∆정리나(Lina Chung) ∆김지연(Jiyeon Kim) ∆이용후(Brian Yonghooh Lee) ∆이유나(Yuna Lee)
제임스 라이스 법률그룹의 제3회 장학금 시상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