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연합성가단, 내달 16일 제3회 음악예배
다가오는 부활절을 맞아 음악연합예배가 열린다.
애틀랜타기독연합성가단이 제3회 부활축하음악 연합예배를 내달 16일 오후5시 둘루스 소재 시온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송희섭)에서 실시한다.
이번 음악연합예배는 1부 예배, 2부 메시아 합창, 3부 친교 및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1부예배에서는 유지화 목사가 설교하며 2부 순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찬양하는 메시아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헨델의 ‘메시아’ 합창에 참여를 희망하는 교인들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둘루스 소재 백제문화센터(3751 Venture Dr. #260)로 오면 합창연습에 동참할 수 있다. 최종 리허설은 내달 9일로 예정돼 있다.
성약장로교회 김형록 성가대지휘자가 애틀랜타기독연합성가대를 지휘하며, 피아노 조혜진 교수, 오르간 장재원 교수, 애틀랜타 기독연합오케스트라, 애틀랜타 색소폰동호회 등이 동참한다.
조대현 준비위원장은 “이번 연합예배는 어린이들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전하고 “예수님의 부활이 우리에게 새로운 출발이요 힘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분열된 한국 및 미주 한인사회의 연합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음악예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합은 양보와 희생을 담보로 하는데, 이번 부활주일 연합예배를 통해 애틀랜타에 일치와 연합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루터교, 구세군, 감리교, 장로교, 침례교, 성결교, 순복음교 등 8개 교단 소속 교회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문의=704-543-7875 △장소=3258 Duluth Hwy 120 Duluth, GA 30096)
조대현 준비위원장이 음악연합예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