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대표 이끄는 솔루션기업 '이노볼트' 400만불 확보
조지아텍에서 분리 설립(Spin-off)된 이노볼트(Innovolt Inc., 대표 손준호)가 4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최근 애틀랜타비즈니스크로니클(ABC)이 보도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투자금은 이노볼트의 영업팀을 확대하고 2018년회계연도까지 수익성을 증대하는 데 사용된다.
2007년 창립된 이노볼트는 기본적으로 특별한 알고리즘을 담은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공급한다. 크기는 명함 절반정도이며 각종 전기기기에 탑재가 가능하다.
이 회사의 특허 기술인 포괄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한 보호 기술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솔루션 플랫폼은 오늘날 디지털 세상을 주도하는 각종 전자제품의 성능, 생산성 및 사용기간을 보호하고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전원이상은 서지, 전압 불균형, 전압 저하, 정전 등이 있다. 특히 이 업체가 개발한 기술은 각종 전원 이상으로부터 전자기기의 피해를 99.5% 보호하며 전자기기의 수명과 생산성을 확장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손준호 대표는 “이노볼트의 목표는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떤 전기적 에러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이 기기를 설치한 고객들은 기존보다 전원문제로 인한 서비스콜의 20-50%가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전원 이상으로 발생하는 비즈니스 손실액은 연간 240억달러로 알려져있다”고 말한 손대표는 “우리는 이 손실액을 최소화 시키기 원한다”고 했다.
이노볼트는 가까운 기간내에 오피스 기기, ATM기기 및 벤딩머신 등으로 영업망을 확대할 계획이며, 헬스케어, 산업자동화 등으로도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손준호 대표는 LTX를 거쳐, IBM 전략기획 및 비즈니스 개발부서 등에서 근무하다가 2013년부터 이노볼트에 합류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노볼트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