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보조금 200만불 지원받아 85대 추가구입
풀턴카운티 교육청이 연방정부로부터 200만달러를 지원받아 친환경 스쿨버스 85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프로판 가스로 구동되는 친환경 버스는 기존 디젤 연료 버스를 대체하게 된다.
이번에 환경보호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서 연방보조금 196만2097달러를 지원받은 카운티측은 85대의 노후 디젤 스쿨버스를 퇴출시키고 새로운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할 방침이다.
총 비용은 785만달러이며, 카운티 교육청이 비용의 75%를 부담한다.
EPA에 따르면, 풀턴카운티는 장래 85대의 버스를 구매하면 총 272대의 친환경 버스를 보유하게 된다. 또한 이로 인한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22.5톤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 된다.
디젤엔진 운영으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피해를 줄이기 위해 EPA는 노후 디젤 버스를 친환경 등 친환경 버스로 전환 시 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이 프로젝트는 유해한 디젤가스 배출을 줄이고 공기질과 공중보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EPA는 디젤 배출가스 저감법(DERA, Diesel Emission Reduction Act)에 의한 친환경 버스 지원 프로그램으로 전국 각지에서 친환경 스쿨버스 전환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EPA에 따르면, 워싱턴주 스페나웨이(Spanaway) 지역 또한 올해 친환경 스쿨버스 9대를 신규 구매해 현재 32대의 LPG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이달 기준 전국적으로 1만5000여대의 친환경 버스가 90만명의 학생들의 통학에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