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 45년 스와니 경찰서장, 주상원서 업적 치하
조지아 주의회가 마이크 존스(Mike Jones) 스와니 경찰서장의 평생 업적을 기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스와니경찰서에 따르면 르네 언터만 및 존 앨버스 상원의원은 존스 서장의 경찰 재임 45년간의 뛰어난 업직을 치하하기 위한 특별결의안 SR47을 발의했고 지난 14일 통과됐다.
존스 서장은 이날 주상원 회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영예롭고 겸손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서 있다.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데 내겐 함께 일하는 좋은 사람들이 있다. 내가 하는 일을 지지해주는 멋진 아내, 우리 경찰서를 지원해주고 우리가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 주는 시의회와 시장도 빼 놓을 수 없다”고 말했다.
스와니 경찰서는 한인 비즈니스 운영자들을 주축으로 설립된 한미연합회(Korean-American Council, KAC)와의 끈끈한 관계를 통해 한인사회와 지역 경찰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로버트 톰슨 경사는 “지난 11년간 존스 서장 덕분에 기쁘게 일해왔다. 경찰관 선서식에서 존스 서장은 나에게 3가지 중요한 것들을 순서대로 말해주었는데 바로 하나님, 가족, 일(God, Family, Work)이다. 존스 서장은 이 신조를 계속 근무해온 경찰서내 모든 경관들에게 강조했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업적을 나타내 왔다. 무리해서라도 어려움에 처한 경관들을 돕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아왔다. 존스 서장은 경찰관과 가족, 커뮤니티를 늘 신경쓰는 진정한 리더이다”고 말했다.
존스 서장은 지난해 7월 조지아 경찰서장협회(GACP)가 선정한 ‘올해의 훌륭한 경찰서장(Outstanding Chief of the Year)’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존스 서장은 지난 1974년 조지아주 롬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해 이곳에서 24년을 근무한 후 지난 1999년 스와니 경찰서장으로서의 부임해 20년간 자리를 지켜왔다. 존스 서장 부임후 스와니 경찰 규모는 2배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지난 2010년에는 경찰인증위원회로부터 공식인증(CALEA)을 받고 지난 2016년에는 전미 FBI 아카데미 연합회 조지아지부로부터 올해의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8-2009년에는 조지아 경찰서장 연합회장을 역임했던 한 존스 서장은 전미 FBI 아카데미 및 조지아 경찰 지휘 대학 졸업생이기도 하며 1980년대 이후부터는 자신의 확장된 경험 및 지식을 동료 경찰관들과 공유하기 위해 법집행 관련 모든 레벨에 대해서도 가르쳐오고 있다.
주상원의원들이 마이크 존스 스와니 경찰서장(앞줄 가운데)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suwane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