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단주 아서 블랭크, 본인 보유주식 일부 매각
캐나다 광산회사가 매입...수익은 자선재단에
아서 블랭크 애틀랜타 팰컨스팀 구단주가 해당 구단의 지분 10% 가량을 3억달러에 판매했다.
구매자는 캐나다의 광산회사 ‘앨런 케스텐바움’ 등으로 알려졌다. 팰컨스팀의 시가는 30억달러로 평가된다.
포브스지 보도에 따르면, 홈디포의 공동 창업주이자 애틀랜타 팰컨스팀과 애틀랜타 유나이티드팀의 구단주인 아서 블랭크 자산은 47억달러이다.
블랭크 구단주는 “이번 거래에서 팰컨스 주식은 매우 합리적인 가치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평 이번 매각의 수익금은 블랭크가 설립한 자선단체인 ‘아서 M. 블랭크 재단’이 사용할 계획이다.
이 재단은 지난 1995년 창립 이래 4억 달러를 기부했다.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나의 자녀들은 나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나는 자녀들이 자선 활동에 더 주력하도록 조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랭크 구단주는 지난 2002년 팰컨스팀을 5억8500만 달러에 사들였기 때문에 팀의 가치는 16년만에 5배 이상 상승한 셈이다.
아서 블랭크 구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