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장학기금 골프로 3만불 이상 모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차세대 장학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지난 24일 스와니 소재 베어스 베스트 골프장에서 개최했다.
대회에 참가한 100여명의 한인골퍼들은 평소 기량을 겨루는 한편, 장학기금 마련에도 뜻을 모았다. 이날 3만달러 가량이 모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환영사를 전한 김형률 회장은 “정말 좋은 날씨에 많은 한인들이 참여해 줘 고맙다”고 전하고 “남은 임기동안 평화통일 위해 그리고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메달리스트는 79타를 기록한 이재균 씨가 차지했으며, 여성조에서는 박현숙 씨가 우승했고 부상으로는 50인치 TV가 증정됐다.
주요 수상자는 ◇메달리스트= 이재균, 박현숙 ◇챔피언조 △챔피언=이영호 △1위=라차드 송 △2위=이권석 ◇남자A조 △챔피언=이지홍 △1위=정창선 △2위=임우배 ◇남자B조 △챔피언=신현태 △1위=박형준 △2위=유성종 △3위=김종훈 ◇여성조 △그로스1위=윤경애 △그로스2위=정엔지 △네트1위=정지연 △네트2위=이정아 ◇근접 △남자= 이무림 △여자=한길자 ◇장타 △남자= 유영걸 △여자=제인리, 이실버 등이다.
김형률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조성된 장학금은 10여명의 한인 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별도의 장학위원회를 통해 장학생을 선정한 후 정기총회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 협의회는 내달 중순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통일 골든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5월 평화통일 강연회, 8월 정기 총회 등을 주요 일정으로 하고 있다,
대회 수상자들과 평통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형률 회장(사진 왼쪽)이 우승자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