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날장로교회, 내달 28일까지 바둑 토너먼트 개최
둘루스 소재 새날장로교회(담임목사 류근준)가 제2회 교민바둑대회를 지난 24일 교내 친교실에서 시작했다.
한인사회의 친목과 바둑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20여명의 바둑 애호가들이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비는 20달러, 경기 방식은 토너먼트이며, 내달 28일까지 이어진다.
서달원 경기진행위원장은 “지난 1회 대회는 기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했다는 평이 있어 이번에는 토너먼트 3판 2선승제로 진행하고 있다“고 전하고 ”내달 말까지 경기는 이어진다“라고 했다.
A조 1-5급, B조 6급 이상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조 2등은 패자부활전 진출자와 경합한 후 승자가 각조 1위와 최종적으로 결승전을 치룬다. 결승전은 5판 3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 위원장은 “애틀랜타에서 한인 바둑인구가 꽤 되며, 피어스파크 동호인 모임 등 곳곳에서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하고 “생각외로 바둑동호인들이 많은데, 계속해서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대회시에는 음료가 제공되며, 우승자 등에게는 상품도 지급된다.
지난 1회 대회에는 4개월동안 30여명의 한인들이 참가해 매주 일요일마다 풀 리그 단판제로 승패를 가린 바 있다.
한편, 류근준 목사는 “애틀랜타에 바둑애호가들이 많으나, 대부분 어른들이다”라며 “조만간 차세대를 위한 청소년 바둑교실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404-234-8099, 770-853-1012 △주소=3468 Duluth Hwy, Duluth, GA 30096)
지난 24일 제2회 교민 바둑대회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