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U, 한국어교사 자격증 워크샵 내달 12일 개최돼
이황 아카데미 개교 등과 맞물려 우리말 수요 급증
조지아주립대(GSU)가 한국어 교육 및 교사 개발(Language Education & Teacher Development) 워크샵 행사를 내달 12일 오전10시-오후4시30분 다운타운 메인캠퍼스 학장회의센터(25 Park Place, 26층, Dean’s Meeting Center 2608호)에서 개최한다.
해당분야 전문가들의 다채로운 강연과 토론이 마련되며 한국어 교육현장 관계자들, 조지아주 한국어교사 준비자, 한국어-영어 이중언어에 관심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을 워크샵 대상으로 삼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GSU세계언어 문화학과 한국어 프로그램의 이학윤 교수는 “대대로 계승되는 언어(Heritage Language)로서의 한국어, 한국어 교사 자격증, 교사 교육 등을 주제로 마련되며 조지아주 지역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 오전 발표를 하게 된다. 타주 대학에서 교사 양성 과정을 진행하는 교수진, 교사교육 전문가들이 미국에서의 한국어 교육에 대해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도 펼치게 된다”면서 “당일 워크샵이기 때문에 워크샵 참여를 통한 교사자격증 수여 행사는 아니며, 교사자격증 프로그램 시작은 가을부터 예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타주 교사 양성 프로그램에 몸담고 있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귀넷 파슨스 초등학교의 한국어 이중언어(Korean English Bilingual) 가을학기 시작을 비롯해 8월 개교를 앞둔 이황 아카데미 등 한국어 저변확대를 위한 매우 중요한 시기에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워크샵 강연자로는 귀넷카운티 공립학교의 존 발렌타인 외국어 디렉터, 조지아 교육청의 패트릭 월리스 세계언어 프로그램 전문가, GSU교육학과의 캐시 아만티 교수 등이 조지아주의 한국어 교육 상황에 대해 강연하게 된다. 또한 럿거스 대학의 유영미 교수 및 전희정 교수, 위스콘신대학 임병진 교수, 듀크대학의 김혜영 교수 등이 초청 강연자로 나서게 된다.
한편 이번 워크샵 행사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애틀랜타한국교육원, 그리고 GSU세계언어문화학과(World Languages and Cultures)가 후원한다. (문의=hlee104@gsu.edu참가신청=hjung22@student.gsu.edu)
GSU 한국어 교육 및 교사 개발 워크샵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