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9314명 지원해 1만3050명 합격...소수계 34% 차지
15일 오후 2023 클래스 조지아 대학교(UGA)의 정시 지원 입시 합격 발표가 났다.
정시에 입학 지원서를 제출한 2만9314명 중에 총 1만3050명이 합격해 2.246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합격생들 중 20%는 장학금을 받고 합격했으며 영어를 제 외국어로 사용하는 학생들은 전체 합격생의 6.1%, 소수계 인종 학생들은 34%, 1세대 대학 입학생은 660명이라고 UGA측은 밝혔다. 또한 조지아주에서만 154개카운티의 508개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합격했으며 전국적으로는 49개주, 전세계 55개국, 전체 고등학교는 2647개교에서 UGA 정시 합격생이 배출됐다. 합격생들의 평균 고교 내신성적(GPA)는 4.1점을 기록했으며 AP, IB, 이중등록 강의 수강은 평균 9과목이었다. 합격생들의 SAT 주요 분포 점수는 1330점에서 1460점, ACT는 29점에서 33점이었다.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오는 5월 1일까지 가을 신입생 등록을 위한 입학 디파짓을 납부해야 한다.
한편 한주 앞서 발표가 난 조지아텍의 경우 지난해보다 4% 가까이 증가한 총 3만6936명의 정시 지원자들 중에서 2860명에게 합격을 통보했다. 지난 1월 발표된 조기지원 합격자 명단과 합치면 약 7000명의 학생들이 2023 클래스 조지아텍에 합격했다. 올해 조지아텍 합격률은 18.8%로 인스테이트 학생들 기준으로는 37.7%, 조지아 주민이 아닌 학생들 기준으로는 14.9%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조지아텍의 신입생 규모는 3000여명으로 매년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전체 지원생들의 약 10%는 입학 대기 통보를 받는다.
조지아주 지원생들 중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112개 카운티 출신으로 388개 조지아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전국적으로는 50개 주, 전세계 96개국 출신의 학생들이 조지아텍에 합격했다. 조지아주에서 고등학교를 수석, 차석 졸업하는 학생들은 조지아텍에 지원하면 100% 입학 통보를 받는다.
UGA 캠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