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직원 450여명, 1단계 600명 채용 눈앞
한국 기업들이 테네시주에서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클락스빌 리프 크로니클지가 준공식을 곧 앞둔 테네시 LG 세탁기 공장의 최근 소식을 보도했다. 총 2억5000만달러가 투자되는 LG 세탁기 공장은 1단계 600명 직원 근무 목표가 거의 눈앞에 있다. 몽고메리카운티 북동쪽 지역에 소재한 LG 세탁기 공장에서는 100만스퀘어피트 규모의 생산 라인에서 현재 450여명의 직원들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
LG 인적 자원부서의 마이클 벤자민 선임 디렉터는 “테네시 공장의 1단계 프로젝트는 사실상 완공 상태이다. 직원 600명 목표를 향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벤자민 디렉터는 “Sort, Set in Order, Shine, Standardize, Sustain의 5S 원칙을 우리 공정에서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기자가 살펴본 LG 테네시 공장 내부 모습이 마치 영화 ‘스타워즈’의 장면인 것처럼 느껴질 정도로 AGV(무인 자동 운반차) 등 첨단 기술들이 펼쳐지고 있다고 표현했다. LG 1단계 채용은 계속되고 있다. 관심있는 구직자들은 홈페이지(www.lgecareers.com)에서 문의할 수 있다. 벤자민 디렉터는 “반듯한 직장 윤리와 직원들간 의사소통 기술, 열정만 있으면 된다. 그 나머지는 우리가 가르친다”고 많은 사람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테네시 클락스빌에 소재한 LG 세탁기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