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3406대 집계...쏘울, 전년대비 29.6% 늘어
기아자동차 미주 판매법인(KMA)이 지난 2월 4만3406대 판매를 기록, 전년대비 6.7%증가를 이뤄냈다.
이번 2월 판매는 쏘울, 스포티지, 그리고 옵티마가 주도했으며 이 기간 중 쏘울의 판매는 29.6%나 증가했으며 스포티지의 판매도 15.4% 올랐다.
전반적인 SUV의 강세속에서도 옵티마가 2개월 연속해서 상승세를 기록, 전년대비 12.7% 증가했으며 연간 판매량도 12.6% 늘어난 1만3065대를 기록했다.
KMA의 마이클 콜 수석 부사장은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지난 2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신모텔 쏘울 시승회에서 자동차 전문기자단은 더욱 견고해진 드라이빙 다이나믹스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면서 “쏘울의 가격은 1만7490달러에서 시작해 경제성도 높아 다양한 고객층에서 선택을 받을 것이다. 2월에 판매를 시작한 텔루라이드도 공격적인 가격을 책정해 진정한 오프로드 매니아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6일 조지아항만청과 조지아기아자동차 공장(KMMG)이 브룬스윅 항구서 기아 텔루라이드의 첫 수출을 축하했다. 브룩스윅항에서 선적된 8인승 SUV 텔루라이드는 아라비아 반도로 수출됐다. KMMG의 스튜어트 카운티스 CAO는 “텔루라이드는 기아자동차가 만든 역대 차종 중 가장 차체가 크다”며 “텔루라이드는 미주 지역과 글로벌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수요를 만족시켜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아자동차는 한 해에 약 3000대의 텔루라이드를 수출할 계획이다. KMMG에서 생산된 텔루라이드는 트럭을 통해 브룬스윅 항구로 운송된다. KMMG는 현재 텔루라이드와 함께 쏘렌토 SUV와 옵티마 중형 사이즈 세단도 함께 생산하고 있다. KMMG에서는 한 해 최소 5만대의 텔루라이드를 생산할 예정이다.
기아차 쏘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