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한체육회, 신임 종목위원장 임명
조지아 대한체육회(회장 권요한)가 2019년 정기이사회를 지난 3일 둘루스에서 개최했다.
최하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행사 계획, 예산보고, 시애틀미주체전 보고 등이 논의됐다.
권요한 회장은 “2019년은 제20회 시애틀 미주체전이 있는 해”라고 전하고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이 늘고 있는 미주체전은 이번에 5000여명의 한인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 회장은 “조지아는 100명 이상의 선수단을 구성해 참가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젊은이들을 많이 참가시켜, 한인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권오석 이사장도 “미주체전, 한국 전국체전 같은 큰 무대에 가면 스포츠의 힘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하고 “이를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했다. 이어 김일홍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신현식 명예회장이 축사했다.
조지아 대한체육회 2019년 주요 계획은 △4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걷기 및 달리기 △6월 8-9일= 동남부체전 경기진행 △6월 21-23일= 시애틀 미주체전 참가 △10월= 친선골프대회 개최△12월= 체육인의 밤 개최 등이다.
시애틀 미주체전에 대해서 권요한 회장은 “지난 2월 회장단 회의를 통해 경기장을 둘러보고 왔는데, 주정부와도 관계가 좋아 진행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며 “우리도 참가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각 종목 위원장들이 미주체전 참가 예상 상황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야구, 남자 배구, 배드민턴, 족구, 축구, 농구 등이 참가 예정이다.
이날 체육회는 신임 경기단체장들에게 인준장을 수여했다.
한편, 권요한 회장은 "2023년 22회 미주체전을 애틀랜타에서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리더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했다.
권요한 회장이 미주체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