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 소재한 ‘마커스 유대인 커뮤니티 센터’가 14일 밤에 폭탄 위협을 받았다고 AJC가 보도했다. 
센터의 자레드 파워스 CEO는 “지역 수사 당국과 우리 자체의 보안팀과 협력해 캠퍼스 전체 곳곳을 철저하게 검색해 모든 위험 요소들을 완전히 제거했다”며 “우리 회원들과 모든 직원들, 방문객들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라고 강조했다. 
유대인 센터에 대한 폭발물 위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센터는 올해 들어서 지난 9일에도 위협을 받은 적이 있다.  
한편 이번 폭발 위협은 애틀랜타에 미국 전역과 캐나다를 비롯한 각국에서 500명 넘는 유대인 랍비들이 연례 컨벤션인 ‘아메리칸 랍비 센트럴 컨퍼런스’ 개최를 며칠 앞두고 발생해 우려가 일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유대인 커뮤니티에 대한 증오범죄와 차별이 확산되는 어려운 분위기 속에서 리더들이 어떻게 처신할지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