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부동산협회, 제2차 CE 클래스 진행
조지아한인부동산협회(회장 유은희)가 2017년 제2차 CE(Continuing Education) 클래스를 지난 14일 둘루스에서 개최했다.
협회측은 이날 교육에 누수관련 수리전문업체 '아쿠아가드'의 러셀 부쉬 컨설턴트를 초청해 ‘주택 습기와 누수 문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부쉬 컨설턴트는 “바이어들은 특히 누수로 인해 일어나는 벽의 균열이나 바닥면의 불균형 및 곰팡이 등의 문제들에 민감하다”고 전하고 “셀러 입장에서는 최대 25% 선까지 가격 할인을 요구받을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습기로 인한 주택 진입로 콘크리트와 실내 바닥 상승 및 불균형 사례들을 소개하며 방수공사의 중요성과 제습제 사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은희 회장은 “주택은 물에 관한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전하고 “사소한 문제가 발전해 중대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유회장은 “주택에 거주하는 집주인은 누수문제를 모를 수 있으나, 숙달된 에이전트들은 지하실에 나는 냄새 등을 통해 습기나 누수 문제를 발견할 수 있다”며 “부동산 에이전트가 누수관련 지식이 있어야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불필요한 재산상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셀러의 입장에서 리스팅한 주택의 누수를 인스펙터가 발견한다면 바이어들에게 대폭 삭감된 가격을 요구받을 수 있다”고 말한 유회장은 “셀러의 에이전트가 문제를 미리 발견하고 조치하면, 적은 비용으로 셀러의 큰 손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쉬 컨설턴트가 누수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