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바둑동호회, 제2회 바둑 및 장기대회 시작
애틀랜타 바둑동호회(회장 황익환)가 제2회 바둑대회 및 장기대회를 지난 20일 둘루스 소재 애틀랜타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에서 개최했다.
지난 20일, 30여명의 바둑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대회는 향후 수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신호균 총무는 대회에 관련해 “훈수를 두면 안된다” 등의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대회시작을 선언했다.
황익환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바둑대회 2회째”라며 “애틀랜타에 바둑을 두는 한인들이 상당하다”고 했다. “특히 은퇴한 시니어의 경우는 바둑을 즐기는 경우가 많다”고 한 황 회장은 “매주 수요일 지정된 시간에 누구나 방문을 환영한다”고 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기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친선경기에 가까워 승부에 집착하지 말고 즐길 수 있다.
대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초보자도 방문하면 가르침을 받을 수 있다.
대회 중에는 간단한 간식이 제공되며, 수개월 뒤로 예정된 대회 기간이 마감되면 파티와 더불어 상품을 증정한다. 참가비는 20달러다.(문의=704-299-0388 △주소=4801 Old Norcross Rd. Duluth GA 30096)
지난 20일 대회 1주차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